【 청년일보 】 SCM생명과학과 제넥신의 미국 현지 합작법인 코이뮨은 미국 바이오 기업 이뮤노믹 테라퓨틱스로부터 CDMO 계약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에 이어 최근 바이오 산업 분야의 ‘핫 트랜드’로 자리 잡은 CDMO까지 사업 분야를 넓히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란 단순 바이오 위탁 생산을 뜻하는 CMO에 ‘개발’(Development)이 더해진 용어다. CDMO사업을 통해 바이오 기업은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할 수 있고 신약 개발을 위한 역량을 배양할 수 있어 현재 바이오 분야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코이뮨은 이번 계약에 따라 이뮤노믹의 교모세포종을 대상으로 하는 mRNA 기반의 면역항암제 ‘ITI-1020’의 개발 및 생산을 맡게 된다. 코이뮨은 ‘ITI-1020’의 cGMP 개발 관련 마일스톤뿐 아니라 상업화 시 판매액에 일부를 로열티로 수령하는 조건까지 확보했다. 이뮤노믹은 면역백신플랫폼 핵심 기술 ‘UNITE’를 기반으로 면역 세포치료제를 개발중인 미국의 바이오 기업으로 2020년 2월 국내 코스닥 상
【 청년일보 】 에스씨엠생명과학과 제넥신의 미국 합작법인 코이뮨은 세계최대 혈액관련 학술대회인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에 참석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동종 ‘CARCIK-CD19’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임상 1/2상 중간결과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발표내용에는 투약 환자군 대다수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는 내용과 부작용을 낮췄다는 내용이 포함돼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상 1/2상에서는 총 24명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삼았으며 이번 발표에서는 이중 15명의 환자 (소아 4명, 성인 11명)의 중간결과를 담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에서 동종 ‘CARCIK-CD19’의 치료 효과가 확인됐으며 일부 환자는 면역세포인 CAR-T가 최대 70%까지 증식되기도 했다. 고용량을 투여한 9명중 7명은 28일째에 완전관해(암세포를 찾을 수 없는 상태)를 보여 치료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대부분의 CAR-T 기반 면역항암제가 소아대상으로 개발된 반면, 동종 ‘CARCIK-CD19’은 임상 1/2상 중간결과에서 성인에게서도 긍정적 반응을 발표했다는 점도
【 청년일보 】 에스씨엠(SCM)생명과학과 제넥신은 미국 합작법인 코이뮨이 4,500만 달러(한화 약 510억 원) 규모의 투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중 국내 투자사 자금이 3,800만 달러, 유럽 자금이 700만 달러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A 투자(시제품 개발부터 본격적인 시장 공략 직전까지 받는 투자)다. 코이뮨은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면역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연구와 임상 개발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한편, 코이뮨은 차세대 동종 카티(CAR-T) 기반 백혈병 치료제와 수지상세포 항암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면역세포치료제 생산·개발 기업이다. 지난해 2월 SCM생명과학과 제넥신이 공동으로 인수했다. 이병건 코이뮨 이사회 의장 및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코이뮨의 대규모 자금조달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세포치료제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