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중추신경계 질환 등의 사업개발 전문가인 토마스 세이거 박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주요 임원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토마스 세이거 박사는 세계적인 중추신경계 약물 전문 기업인 룬드백에 입사한 후 드럭디스커버리 분야에서 시작해 사업 개발 부문으로 자리를 옮겨 임원으로 근무했으며, 콘테라파마로 이직 전까지 사업개발 및 라이선싱 부문에서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룬드백에서는 전반적인 사업개발 전략을 주도했으며, 콘테라파마가 주력하고 있는 파킨슨 및 중추 신경계 질환인 우울증, 알츠하이머 등의 라이선싱 전략을 주도한 경험이 있다. 또한 룬드백에서 사업개발 담당 임원을 역임한 앤더스 엘방 박사를 사업개발 총괄임원으로, 프랑스 세르비에에서 연구이사로 이상운동관련 연구를 진행하던 케네스 크리스텐슨 박사를 최고과학책임자로 영입했다. 콘테라파마는 덴마크 소재의 중추신경질환 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로,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을 비롯한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500억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코스닥 시장 상장 준비를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사장 선임 및 조직 구성 완료를 통
【 청년일보 】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51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시리즈A 투자(30억원) 대비 약 17배 증가한 규모의 투자다. 콘테라파마는 덴마크 소재 중추신경질환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로, 파킨슨 관련 이상운등증 치료제 ‘JM-010’을 비롯해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시리즈A 투자자인 메디치 인베스트먼트는 콘테라파마의 신약 성공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시리즈B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라파마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가치 2,000억원을 기준으로 총 510억원을 투자받을 예정이다. 총 510억원 중 352억원은 32만원 발행가액으로 11만주의 신주 발행을 통해 유상증자로 진행됐고, 나머지 158억원은 구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콘테라파마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 중인 JM-010의 임상 2상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코스닥 시장 상장 준비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펀딩 이후 덴마크의 상장 적격 국가 지정이 완료돼 상장을 위한 여건이 마련됐으며, 현재 한국 지사가 설립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