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민족 대 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됐다. 평소 명절은 자주 만나기 힘든 가족들이 모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였지만, 올해 명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며 ‘각자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인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설 연휴까지 계속되며, 부모님조차 찾아뵙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보니 부모님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직접 파악할 수도 없게 됐다. 부모님을 만나 어디 편찮으신 곳은 없는지 직접 확인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노년층이 통증을 호소하는 ‘관절 건강’의 경우 노년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 요인인 만큼, 치료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올해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부모님을 직접 찾아뵐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안부전화 등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관절 건강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 부모님 관절 건강 ‘무릎 퇴행성관절염’ 우선 살펴야 부모님 관절 건강 중에서는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우선적으로 살피는 것이 좋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기 때문이다. 무릎 관
【 청년일보 】 유전자 치료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 아이씨엠은 LG화학과 퇴행성관절염 치료를 위해 관련 유전자가 탑재·삽입된 아데노연관바이러스 벡터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씨엠은 선급금을 우선 수취하며 단계별 임상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을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지급받게 된다. LG화학은 한국과 중국에서의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한다. ‘ICM-203’은 비병원성 바이러스인 아데노연관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이하 AAV)를 운반체(Vector)로 이용해 퇴행성관절염의 근본적 치료를 포함한 다수의 적응증에 적용될 수 있는 유전자 치료제로, 호주와 미국 임상 1상 진행을 앞두고 있는 신약후보 물질이다. LG화학은 이번 계약으로 퇴행성관절염을 포함한 추가 적응증 확대에 대한 권리도 확보하게 된다. AAV는 다양한 혈청형(Serotype)에 따라 표적 세포를 선택할 수 있고 정상 세포에 부작용이 적으며 대상 세포 유전자에 융합되어 돌연변이를 일으킬 가능성도 매우 낮아 유전자 치료 분야에서 이상적인 벡터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씨엠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