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5일 인공지능(AI) 기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해 투자상품 불완전판매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매일 농협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나오는 투자상품 거래신청 수천건을 점검해 서류의 미흡한 사항 등을 영업점에 전달 및 보완한다. 점검 결과는 불완전판매 사후관리에 활용된다. 손병환 은행장은 “RPA를 도입하면서 불완전판매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효율을 올릴 수 있게 됐다”며 “불완전판매에 대한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미스터리 쇼핑 점수가 저조한 영업점의 투자상품 판매를 규제하는 '투자상품 판매 정지' 제도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 도입하는 '투자상품 판매 정지' 제도는 펀드, ELT 등 투자상품을 이용하는 고객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임직원들에게 투자상품 판매 절차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올해 新성과평가체계인 ‘같이 성장(Value up together) 평가제도’를 도입해 영업점 평가체계 전반을 고객 관점에서 다시 설계했으며 지난 1월초 조직개편에서 고객보호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소비자보호그룹'을 신설하고 고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상품 판매 정지' 제도 도입 역시 고객 보호에 방점을 두고 상품 판매 보다는 절차를 준수하면서 고객에게 충분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결과이다. 신한은행 '투자상품 판매 정지' 제도는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전체 영업점을 대상으로 1차 미스터리 쇼핑을 시행해 결과가 부진한 영업점을 선정한다. 이후 해당 영업점을 대상으로 2차 미스터리 쇼핑을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