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압타바이오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APX-311’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지난해 ‘APX-311’로 러시아·호주·일본에서 각각 특허를 획득했다. 중국과 유럽에서도 추가 특허 확보를 위해 출원을 마친 상태다. 시장 규모가 큰 국가에서 특허를 순차대로 취득해 글로벌 시장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는 게 회사 측의 방침이다. NASH는 음주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알코올성 간 장애와 비슷한 병태를 나타내는 만성 질환으로 간에 지방 축적과 염증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NASH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2026년 약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 세계적으로 아직 정식 허가받은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APX-311’는 ‘NOX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NASH 치료제 파이프라인이다. 현재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한 상태며 올해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지난 1월 개최된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APX-311’의 기술 소개를 진행하고 글로벌 빅파마와 기술이전에 대한 심도 있는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압타바
【 청년일보 】 제이엘케이는 ‘가상적 3차원 심층 신경망’(DNN, Deep Neural Network)을 이용하는 영상 분석 장치 및 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MRI, CT와 같은 3차원 영상에서 축이 다른 복수의 2차원 영상데이터를 미리 설정된 순서대로 쌓아 가상 3차원 데이터로 재구축한, 뒤 각각의 방향으로 2차원 합성곱 신경망(CNN, Convolution Neural Network)을 적용해 3차원 CNN에 대비해 학습에 필요한 파라미터(Parameter)를 줄일 수 있는 알고리즘이다. 이러한 기술은 의료 분야와 같이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의 개수가 한정적인 인공지능 분야에서 특히 유효한 기술이다. 그만큼 국내외 인공지능 기반 의료 및 데이터 관련 분야에서 확장 가능성이 넓은 기술로 평가된다. 이번 특허로 글로벌 시장에서 제이엘케이의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R&D 기술력과 제품력에 대한 신뢰성을 재차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발명은 제이엘케이의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에이아이허브’(AIHuB) 및 토탈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 ‘헬로데이터’(Hello Data) 등 다양한 플랫폼의 3차
【 청년일보 】 파멥신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III(EGFRvIII)를 표적하는 항암 신약 후보물질 ‘PMC-005BL’의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허명은 ‘신규 EGFRvIII 항체 및 이를 포함하는 조성물’(Novel EGFRvlll antibody and composition comprising same)로, 이는 EGFRvIII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와 이에 대한 제조방법 및 항체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암 또는 종양 치료용 약학 조성물을 포함한다. 이번 특허 확보로 파멥신은 독일·프랑스·이탈리아·영국 등 유럽 15개국에서 ‘PMC-005BL’과 이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암 치료용 약학 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대한 재산권을 보호받고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PMC-005BL’의 특허권은 한국·미국·호주·일본·캐나다에 이어 유럽(15개국)까지 총 20개국에서 특허 등록이 완료됐으며, 중국 특허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PMC-005BL’은 암세포와 암줄기 세포에만 발현해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변이 단백질인 EGFRvIII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다. EGFRvIII 양성 환자는 대부분 예후가 나쁘기 때
【 청년일보 】 GC녹십자랩셀은 호주 특허청으로부터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키메라 항원 수용체) 신호 전달 도메인에 대한 물질 및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CAR 신호 전달 도메인을 통해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세포의 효력을 높이는 기술이다. NK세포는 체내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공격하는 선천면역세포이다. 최근에는 NK세포와 CAR를 결합한 CAR-NK세포치료제가 차세대 항암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극소수 제품이 상용화된 차세대 면역항암제보다 안전성이 우수하고 기성품(off-the-shelf Product) 형태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타인에게 사용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CAR 신호 전달 도메인은 NK세포가 활성화되도록 강력한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CAR 신호 전달 도메인의 경우 T세포가 활성화되는 방식이지만 GC녹십자랩셀은 NK세포 활성화에 특화된 방식으로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NK 세포의 체내 생존기간이 길어지고 효력이 매우 높아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GC녹십자랩셀은 이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CAR-
【 청년일보 】 에스씨엠생명과학은 호주 특허청에 에스씨엠생명화학의 두 가지 핵심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절 T 세포를 활용한 약물과 줄기세포 층분리 배양법에 관한 2건의 특허다. 조절 T 세포와 관련된 특허의 정식 명칭은 ‘조절 T 세포 매개성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이다. 해당 특허는 세포간 신호 전달을 매개하며 세포 증식을 유도한다는 기전을 담아내며 향후 다양한 염증성 질환이나 자가면역설 질환에 적용될 수 있는 확장성을 보유하게 됐다. 최근 항암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기존 면역항암제는 주로 ‘세포독성 T세포’를 사용했다. 이 경우 면역계가 과도하게 반응해 체내에 스스로 해를 끼치는 사이토카인 폭풍 등의 자가면역성 부작용이 자주 발생했다. 세포독성 T세포 대신 조절 T세포를 활용한 항암 기술의 경우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층분리 배양법에 관한 특허의 정식 명칭은 ‘줄기세포의 층분리 배양 및 증식 방법’이다. 기존의 줄기세포 치료제는 줄기세포의 순도가 낮고 질환 특이적인 치료제가 없어 치료비용이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 원천 기술인 ‘층분리배양법’은 고순도의 줄
【 청년일보 】 안지오랩은 ‘혈관신생 억제 또는 방사선민감도 향상을 위한 페오놀 사용(USE OF PAEONOL FOR INHIBITING ANGIOGENESIS OR FOR ENHANCING RADIOSENSITIZATION)에 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한 이번 특허는 혈관신생 억제 효능이 있는 페오놀을 활용해 다양한 암에 사용되고 있는 방사선 치료 효과를 증대시키고, 부작용을 줄이는 방사선 민감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혈관신생 억제제는 암조직의 혈관을 정상화시키고 관류를 개선해 방사선 치료에 혈관신생 억제제를 병용투여하면 방사선의 조사량과 방사선 치료에 의한 독성을 낮출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페오놀은 모란 또는 목단의 유효성분 중 하나로 항균, 항염증, 진통, 면역강화 등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우선 방사선 조사 시 혈관신생 억제 효능을 가진 페오놀을 병용 처리할 경우 방사선민감도가 증가함을 확인했다. ‘폐암 세포주’와 ‘자궁암 세포주’에서 페오놀 처리에 의한 방사선민감도가 증가하여 암세포 생존율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폐암세포주 이식 동물모델’과 ‘흑색종 이식 동물모델’ 암조직에 방
【 청년일보 】 에스테팜은 히알루론산(HA) 필러 제조방식 ‘UHD’(Ulta High Density technology)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특허를 취득한 UHD는 필러의 물리적 가교를 통해 필러의 점탄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최근 에스테팜은 관련 제조 기기까지 개발하며 특허 출원을 마쳤다. HA 필러는 분자 및 원자를 상호 연결시키는 화학물질 ‘가교제’를 활용해 점탄성을 구현한다. 그러나 화학 성분으로 만들어진 가교제는 부작용의 위험이 크다는 문제가 있다. 에스테팜의 필러 제조 공법은 기존 HA 필러 생산 방식과 비교해 가교제 함량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높은 점탄성의 필러 효과를 구현해 필러 지속성은 물론 안전성을 보장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스테팜은 최근 자사 HA 필러 제조 방식을 적용한 ‘큐티필 플러스’(QTFILL PLUS)의 유럽 CE(Communaute Europeenne) 인증을 완료했다. 큐티필 플러스는 리도카인을 함유한 HA 필러로, 국내 HA필러 중 CE 인등을 획득한 제품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관련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에스테팜 이재혁 대표는 “이번 특허를 취득한 당사의 기술은 점탄성 향
【 청년일보 】폐쇄회로(CC)TV에 인공지능 기술을 갖추거나 다른 장치와의 결합을 통해 복합적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융복합 기술이 발달하면서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융복합 CCTV 관련 특허출원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허청의 2일 발표에 따르면 최근 융·복합 CCTV 관련 특허출원이 활발하다.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한 CCTV 관련 국내 특허출원은 2015년 이후 매년 20건 이상, 그 외 드론·스마트폰·가로등 기술과 결합한 CCTV 관련 특허출원도 매년 10건 안팎 이뤄지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 5년간(2015∼2019년) 특허출원을 출원인 유형별로 보면 중소기업이 46%(67건)로 비중이 가장 컸다. 폐쇄회로(CC)TV가 인공지능 기술을 갖추거나 다른 장치와 결합해 범죄 추적과 재난 예방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영상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CCTV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개인 30%(44건), 대학·연구소 19%(27건), 공공기관 4%(5건), 대기업 1%(2건) 순이었다. 기술 분야별 동향을 보면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한 경우가 96건으로 가장 많았다. 가로등 기술과 결합이 19건, 드론 기술 1
【 청년일보 】 특허청은 15일 중견기업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의 출원료, 등록료 등을 쉽게 감면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출원료, 심사청구료, 최초 9년분의 특허료 등을 30% 감면한다. 그동안 중견기업들은 수수료를 감면받기 위해 출원료, 등록료 등 수수료 납부 단계마다 매번 감면신청을 하면서 중견기업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산업통상자원부(중견기업연합회) 등에서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다. 앞으로는 산업부와 중견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연계·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이를 토대로 특허청 직원이 직접 시스템에서 중견기업 여부를 확인해 수수료를 감면해 주도록 했다. 현성훈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중견기업의 특허·디자인 출원과 등록 건수가 연간 4만 건이 넘는다"며 "이들이 번거로운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본연의 지식재산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지속해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KEB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특허출원을 완료한 하나금융그룹 콜라보 상품 'KEB하나 케어신탁'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KEB하나 케어신탁'은 고령화 시대에 치매 등 건강악화로 자산관리가 힘들어질 때를 대비해 안전하게 금융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특화된 대중형 유언대용신탁 상품이다. 건강할 때 지급절차를 미리 지정했다가 치매 등으로 의사판단 및 거동이 힘든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사전에 정한 절차에 따라 병원비, 요양비, 간병비 등을 효율적으로 지급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와 관련해 특허출원까지 완료했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KEB하나 케어신탁'과 하나생명의 '무배당 안심케어 연금보험'을 연계해 신탁과 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배당 안심케어 연금보험'은 LTC(일상생활장해상태 또는 중증치매상태)진단 확정시, 종신 시까지 생존연금에 케어연금을 더해 연금액을 2배로 수령할 수 있는 LTC특화 연금보험상품으로, 연금수령액이 'KEB하나 케어신탁'으로 지급되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김재영 KEB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은 "KEB하나 케어신탁은, 신탁을 단순히 자산가들의 자산관리법이라는 생각을 넘어, 일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온라인보험 계약 체결 시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간편한 본인 인증 방식인'휴대폰 직접서명'인증서비스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23일 밝혔다. 지난2017년3월 현대해상이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해 도입한‘휴대폰 직접서명’은 고객이 보험계약 체결을 위한 본인 확인 시 종이서류에 서명하는 것과 유사하게 모바일 기기에 직접 서명하는 방식으로,이번 특허권 등록을 통해 그 편의성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고객들은 현대해상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mdirect.hi.co.kr)와PC다이렉트 홈페이지(direct.hi.co.kr)에서 공인인증서가 없어도‘휴대폰 직접서명’으로 간편하게 보험료 계산이나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또 해당서비스는 해킹 등의 위험으로부터 계약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고객의 서명정보를 실시간으로'공인전자문서센터'에 저장하는 프로세스를 적용해 계약체결의 안전성과 신뢰성도 확보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특허권을 부여 받게 됐다. 현대해상 백경훈 인터넷사업부장은 "이번 특허 획득은 당사CM채널의 가입 편의성과 기술력을 외부 기관으로부터 공인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