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농협카드는 지난 5일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와 서울 농협은행 본사에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도입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유통촉진 및 소비진작 효과를 일으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날 ▲체크카드 기반 지역사랑상품권 개발 ▲이용 편의성 증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등 관련 업무 전반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NH농협카드는 전국에 위치한 농협 영업점을 기반으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발급 및 수령을 위한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조폐공사는 지류형과 QR형 지역화폐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편리한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효율적인 운영을 선보일 방침이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도입하게 될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앱으로 충전한 지역사랑상품권을 NH농협카드에서 발급한 체크카드와 연동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드사용은 일반 체크카드와 동일하며 상품권 충전은 한국조폐공사 모바일 플랫폼인 착(Chak) 앱에서 가능하다. 이는 기존 지류형·QR코드형의 단점을 보완해 고객들이 보다 편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19년 동반성장 평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석유공사 등 9개 공공기관이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중부발전,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8개 공공기관은 동반성장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2019년 58개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추진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평가는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민간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공공기관별 동반성장 추진 실적과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4개 등급(우수, 양호, 보통, 개선)으로 평가한다. 한국조폐공사는 임직원 대상으로 공모로 발굴한 사회적 벤처기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마련하고 투자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중부발전은 해외 동반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144개 중소기업의 해외 전시회, 시장개척단 활동을 지원해 성과를 거뒀다. 중기부는 "앞으로 평가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평가 체계를 현재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해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라
【 청년일보 】 한국조폐공사의 매출액이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5246억원(잠정)으로 전년보다 9.1%(400억원) 이상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매출과 영업이익(100억원 이상) 모두 7년 연속 최고를 기록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지난해 수출(해외사업 매출 650억원)도 사상 최대였다. 카드와 모바일 결제 등 디지털 지불수단의 확산으로 화폐 제조량이 줄어드는 추세인데도 이 같은 실적을 낸 것은 지속적 혁신 노력에 힘입어 새 먹거리를 집중 육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실제로 2007년까지만 해도 62%를 차지했던 전통사업인 화폐사업 매출액 비중은 지난해 21%로 낮아졌다. 반면 불리온 메달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등 신사업 비중은 56%로 올라섰다. 조폐공사는 올해 매출액을 5천283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조용만 사장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은 경영혁신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면서 "새해에도 시대와 국민에게 필요한 공공역할을 능동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쓰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