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이오바이오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오바이오는 아이오바이오의 치과 진단기기를 러시아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아이오바이오는 입 안에 빛을 비추는 것만으로 구강 내 이상 있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치과진단검사법 ‘정량광형광기술’(QLF)을 개발했다. 정량광형광기술은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 기술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 치과 진단 기술 중에서는 유일하게 신의료기술 평가를 통과했다.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힘든 구강 내 문제점을 정확하고 손쉽게 진단할 수 있어 이미 국내 치과에 다수 보급돼 있다. 정량광형광기술은 현재 요양급여 등재를 위한 심사중이다. 이번에 러시아 정부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큐레이캠프로, 큐레이펜씨, 큐스캔플러스 등이다. 세 제품 모두 정량광형광기술을 활용해 손쉽게 구강건강 상태를 체크·진단할 수 있는 진단기기다. 러시아의 경우 전체 병원의 82%가 국립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정부로부터 획득한 인허가는 더욱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이오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인허가를 바탕으로 아이오바이오의 제품들이 러시아의 국립 치과병원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
【 청년일보 】 국내 제약업계내에서 작지만 내실있는 경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유유제약이 해외 시장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나서 주목된다. 좀 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전염병(이하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내수 시장의 저성장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유제약은 지난 2017년 62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208년 831억원, 2019년 909억원 등 3년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자회사인 유유헬스케어의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창립이래 사상 첫 ‘매출 1000억원 돌파’도 기대되고 있다. 유유제약은 이 처럼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눈길을 돌리고 있다. 우선 유유제약은 지난 2014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회사의 첫 번째 현지법인 ‘유유말레이시아’를 설립하며 해외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골다공증 복합제 ‘맥스마빌’, 만성신부전증 치료제 ‘본키’, 말초 혈액순환 개선제 ‘타나민’을 내세워 말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