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당대표 경선 중인 김부겸 전 의원이 5일 폭우 피해 관련 논평을 통해 과거 행정안전부 장관 경험을 언급하며, 자신이 당 대표로 일하게 되면 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챙기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전 의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흘째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크다"라며, 현재 행안부가 경기·강원·충청지역에 특별교부세 7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자신 또한 특별재난지역을 비롯한 피해지역 지원 확대를 정부에 건의해서 힘을 보태겠다" 라고 강조했다. 또한 "직접 피해현장을 찾아 뵙고 살펴야하나 피해 복구에 오히려 걸림돌이 될 듯해 그러지 못했다"라며 피해현장을 찾지 못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을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조속히 주민들의 근심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19일 광주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불거진 광주 북구의원들의 수의계약 비위와 납품 지원 등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은 광주 북구청 계약 관련 부서 등에 자료 제공을 요청한 상태다. 경찰은 북구청의 수의계약과 입찰 관련 서류 등을 받아 백순선 의원이 배우자 명의로 수의계약을 따낸 사실과 선승연 의원이 고향 선배 업체의 전산장비 납품을 지원한 의혹, 구청의 특혜 여부 등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확인 결과 문제점이 발견되면 경찰은 사건을 내사로 전환, 구체적인 혐의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의 사실확인과 이후 수사 과정에서 구의원들의 추가 불법 행위, 구청 측의 방임·특혜 등이 드러날지 관심이다. 행정안전부도 최근 북구 관련 계약 의혹이 불거지자 특별감사에 착수, 관련 자료를 제출받으며,감사를 벌여 지방계약법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일단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혐의가 포착되면 내사를 거쳐 정식 수사로 전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북구의회 백순선 의원은 겸직 신고도 하지 않고 배우자 명의 업체를 통해 11건, 6천700만원 상당의 북구청 수의계약을 따낸 사실이
【 청년일보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관련 빅데이터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인 '빅데이터전략담당관'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빅데이터전략담당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벤처형 조직 혁신 아이디어 경진 대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벤처형 조직은 행정수요 예측이나 성과 달성 여부는 다소 불명확해도 달성될 경우 국민의 편의가 크게 증대되는 도전적 과제를 추진하는 조직이다. 빅데이터전략담당관은 차관 직속 조직으로, 지능형 농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농업 데이터 품질 등을 담당한다.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중심으로 생산·유통·소비 단계별 농업 빅데이터를 수집·통합하고 농업인 자격 증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데이터 공동표준사전을 제정·보급하고, 자동화된 품질 진단과 체계적인 개선 활동이 가능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농업 분야 데이터 품질을 높인다.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분야의 데이터는 개방하고 수요자 유형별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기반을 제공하는 등 농업 데이터 융복합 활용 기반을 구축하는 업무도 하게 된다. 이외에도 농업 분야 데이터 관리·활용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농업 데이터 사용자의 역량을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4일부터 이달 4일까지 32일 동안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액수가 총 13조5648억원, 수령 가구는 2156만가구로 각각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총예산 14조2448억원 가운데 95.2%가 지급 완료됐다. 전체 지급 대상 2171만가구 중에서는 99.3%가 지원금을 받았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아직 받지 않은 가구는 약 15만 가구이고 남은 금액은 6800억원가량이다. 여기에는 지원금을 받는 대신 기부한 금액을 비롯해 이의신청, 거주 불명, 거동 불편 등 여러 사정으로 아직 신청·수령하지 못한 금액도 포함된다. 전날 하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지급분은 4만가구, 220억원이다. 지급 형태별 신청 가구(누적 기준)는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1461만가구로 전체의 67.3%를 차지했다. 지급액은 9조6003억원이다. 이어 현금 286만가구(13.2%)·1조3012억원, 선불카드 253만가구(11.7%)·1조6445억원, 지역사랑상품권 155만가구(7.2%)·1조18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이날 신청 접수를 마감한다. 각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 등을 통한 오프라인 신청은 창구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는 10일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지역의 응급복구와 잔해물 처리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6억원을 지원 나섰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를 받는 지방자치단체는 인천, 경기, 충남, 전남, 전북, 제주 등 6곳이다. 피해 규모가 큰 인천·경기·충남·전남에 5억원씩, 전북과 제주에는 3억원씩 지원된다. 기록적 강풍을 몰고 온 '링링'으로 안전조치 중 다쳐 순직한 소방관 1명과 일반인 사망자 3명을 포함해 최소 2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전국에서 1만7000여㏊에 달하는 농작물 피해를 봤고 전날 오후 5시까지 집계된 시설물 피해 건수는 2219건에 이른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