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를 허가했다. 투여 대상은 코로나19 고위험군 경증에서 중등증 성인 환자다. 식약처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일환 중앙약사심의위원장 등 외부 전문가 3인과 김강립 식약처장 등 식약처 내부 5인이 참석한 최종점검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렉키로나주에 대해 임상 3상 시험 결과 제출을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하기로 했다. 다만 투여 대상은 고위험군 경증이나 중등증 환자에 한정된다. 여기서 ‘고위험군’이란 60세 이상이거나 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 질환, 당뇨병, 고혈압 중 하나 이상을 가진 집단을 말한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경우 허가 전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증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 최종점검위원회로 이어지는 ‘삼중’ 회의의 자문을 거치도록 했다. 검증자문단은 경증 및 중등증 환자 투여를 위한 렉키로나주의 품목허가를 권고했으나, 뒤이은 중앙약심은 경증 환자의 범위를 고위험군으로 제한했다. 이날 최종점검위원회에서도 같은 결론이 나왔다. 최종점검위원회는 허가심사에 필요한 주요 자료가
【 청년일보 】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 복합제 ‘아트로맥콤비젤 연질캡슐’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아트로맥콤비젤 연질캡슐은 임상 3상을 통해 아토르바스타틴(Atrovastatin) 단독 투여 대비 치료효과(non HDL-C 변화율)의 우월성을 입증했다. 아토르바스타틴 단독 요법으로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LDL-C)은 적절히 조절되나 중성지방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아트로맥콤비젤 연질캡슐은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 및 아토르바스타틴(Omega-3-acid ethylester와 Atrovastatin)이 함유된 제제로 ‘콤비젤’ 기술(CombiGel Technology, 알약 속에 알약을 온전한 형태로 넣는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연질 캡슐 안에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포함된 정제를 삽입했다. 캡슐 속 알약 형태를 육안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아트로맥콤비젤 연질캡슐은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와 아토르바스타틴이 병용 처방되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연구개발 됐다.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는 트리글리
【 청년일보 】 GC녹십자가 세계 최초로 뇌실투여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GC녹십자는 파트너사인 ‘클리니젠’(Clinigen K.K.)이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뇌실 내 투여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intracerebroventricular)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같은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허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전 세계 최초이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약물이 뇌혈관장벽(BBB, Blood Brain Barrier)을 통과하지 못해 ‘뇌실질 조직’(cerebral parenchyma)에 도달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한 것이다. 이번 허가는 세계 최초로 중증형 헌터증후군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방식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중추신경손상을 보이는 환자는 전체 헌터증후군 환자의 70%에 달한다. ‘헌터라제 ICV’는 환자의 뇌혈관 및 중추신경 세포까지 약물이 전달되어 인지능력 상실 및 심신 운동 발달 지연 등 중추신경손상에 기인한 증상까지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국립성
【 청년일보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치매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정량화하는 소프트웨어를 허가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7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받았으며, FDA에서도 의료기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 양전자 단층촬영(PET) 검사 영상에서 뇌 속에 베타 아밀로이드가 축적된 정도를 자동으로 정량화해 치매의 조기 진단과 신약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런은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신동훈 교수가 2017년 설립한 의료 AI 회사다. 현재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 등 뇌신경질환을 중심으로 20여 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강스템바이오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강스템바이오텍은 ‘첨단재생바이오법’ 규정에 따라 사람이나 동물의 줄기세포, 조혈모세포, 체세포 등을 채취·검사·처리해 재생의료기관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 5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을 준공했고, 올해 7월 의약품 제조 허가를 취득했다. 최근에는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신사업 영역으로 추진하고 있어 이를 위한 인체 세포 등의 관리업 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 재생의료기관의 임상 연구를 위한 세포 처리시설 허가도 받을 계획이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필로시스헬스케어의 관계사인 필로시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검체채취키트(Universal Transport Media)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필로시스가 제조하고 관계사인 필로시스헬스케어가 판권을 가지고 있는 ‘Gmate Universal Transport Medium’은 지난 달 18일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국내 허가 획득으로 필로시스헬스케어는 검채채취키트가 부족한 국내까지 공급망을 늘릴 계획이다. 검체채취키트는 의학용 면봉(생체 검사용 도구)을 코와 목 등에 깊숙하게 넣어 분비물을 채취한 뒤 특수용액이 담긴 튜브에 담아 바이러스를 가두는 의료기기다.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각종 검사를 위한 필수품이며 현재 전 세계적인 공급부족 상태로 인해 검체채취키트의 확보가 중요해졌다. 검체채취키트를 제조하는 대표회사인 이탈리아의 코판의 경우 자국 판매 우선 원칙으로 현재 이탈리아에만 공급하고 있다. 미국의 퓨리턴 메디칼은 미국 연방정부와 7,550만 달러(한화 약 920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 정부도 검체채취키트 수급 안정화 계획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