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백신의 허가·사용에 대비한 안전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김강립 처장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재 코로나19 치료에 사용 중인 의약품 등의 이상사례 수집·분석 현황을 살펴보고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도입에 앞서 이상사례 모니터링 준비상황 및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 등의 안전과 관련한 각종 정보의 수집·관리·분석·평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접종기관·보건소로부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제약업체·의료기관·환자로부터 이상사례를 수집해 기관 간 신속히 공유할 예정이다. 김강립 처장은 “오늘(20일)은 1년 전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날이지만 지난 1년 동안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 의료진·방역관계자의 수고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지난해보다는 한결 나은 상황을 맞을 수 있도록 식약처가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심사해 허가하겠다”고 말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접종 후 이상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업체를 방문해 백신·치료제 개발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임상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진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10분 경기 성남의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를 방문해 ‘끝까지! 반드시! 지원하여, 만들겠습니다’를 주제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문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관련 현장방문은 지난 4월 파스퇴르 연구소 방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현장 간담회가 개최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일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신청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 글로벌 백신회사의 백신을 위탁 생산해 국내에서 생산한 물량의 일부를 우리나라에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자체 개발이나 위탁생산 외에도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함께 별도의 백신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며, 빌 게이츠는 지난 7월 문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개발 성공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동향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개발 진행상황에 관
【 청년일보 】취임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말도 없이 달려온 정세균 국무총리가 호우 피해 상황을 챙기기 위해 여름 휴가를 취소하고 현장 행보에 매진하고 있다. 8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내주로 예정됐던 여름 휴가 일정을 무기한 보류하고 내일도 중대본 회의 주재 대신 곡성 산사태 현장에서 폭우 피해 상황 점검과 복구 지휘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같은 결정은 전국적으로 호우 피해가 커지고 산사태나 선박 전복, 제방 붕괴 등 관련 사고들이 잇따르자 '현장에 답이 있다'는 그의 지론에 따른 것으로 정 총리는 호우 피해가 심각해진 이달 들어 거의 매일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일반 직원들이 윗선 눈치를 살피느라 덩달아 휴가를 가지 못할 것을 우려해 "호우 상황과 업무적 관계가 없는 경우 반드시 휴가를 가라"고 내부에 재차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정총리는 지난 1일 대전 서구 코스모스아파트 침수 현장을 점검했고, 2일과 3일엔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와 경기도 이천 피해 지역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어 5일엔 호우 피해가 컸던 충북 충주로 걸음했고, 6일엔 선박 전복 사고가 발생한 춘천 의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