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3월 7조45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달 발행되는 국고채는 △3년물 1조5000억원(3월5일 매출) △5년물 1조5000억원(3월12일 매출) △10년물 1조7500억원(3월19일 매출) △20년물 5500억원(3월26일 매출) △30년물 1조7500억원(3월7일 매출) △50년물 4000억원(3월18일 매출)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50년물 제외) 경쟁 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1조41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각 국고채 전문딜러(PD)는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스트립용(STRIPS)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600억원(10년물 이상은 2100억원)을 공급하고, 스트립PD는 최대 200억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할 수 있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로 당월 발행예정금액인 1000억원의 10% 범위 내에서 10년물 입찰당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국고채 매입·교환은 이달 각각 1조원, 1000억원 규모로 1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달까지 기재부가 발행한 국고채 규모는 총 9조3120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