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래퍼 케이케이를 향한 여론이 싸늘하게 변했다.
케이케이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신마비 상태에 이르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다행히 초기 대응이 잘 돼 재활의 가능성이 있지만 비싼 의료비 때문에 열흘 정도의 치료비가 6000만원이 넘었고, 한국으로의 수송비는 1000만원이 든다"라며 후원금을 요청했다.
하지만 글을 게재하고 하루 만에 귀국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여론은 싸늘하게 변했다.
누리꾼들은 케이케이가 공개한 수영장 사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듯이 수심이 얕은 숙소의 작은 수영장에서 무모하게 다이빙을 해서 다친 것이고, '해외에서 한 달 살기'를 목적으로 여유있게 놀러 다니던 입장에 후원금을 요청하는 것은 지나치게 이기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케이케이는 mnet 예능 '쇼미더머니6'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