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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25분 귀순' 주승현 박사, 오청성과 관련해 화제 급부상 "그의 탈북 스토리는?"

비무장지대로 귀순했던 오청성 병사가 핫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비무장지대를 25분만에 넘어온 주승현 박사의 귀순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1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청성'이 오른 가운데 비무장지대를 25분만에 넘어온 북한군의 귀순 스토리를 담은 방송 프로그램이 재조명 되고 있다. 해당 방송은 지난 2015년에 9월 13일에 방송된 채널A '이제만나러갑니다' 195회다.

이날 방송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북한의 도발에 대한 내용인만큼 인민군 출신 출연자들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25분만에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주승현 박사가 눈길을 끌었다. 주승현 박사는 비무장지대에서 대남방송국 방송조장으로 복무를 하다가 귀순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주승현 박사는 "어떻게 25분만에 넘어왔느냐"는 질문에 "뛰면 바로 올 수 있지만 비무장지대는 철책, 지뢰, 고압선, 매복경계근무자들이 있어 이것을 피해오다 보니 25분 정도 걸렸다"고 답했다. 긴박했던 순간을 담담히 말하는 주승현 박사의 태도 때문에 MC와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부모님의 출신성분이 좋아 비무장지대의 전투요원으로 투입된 주승현 박사는 "서부전선 제압방송요원으로 복무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대북방송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북한의 최고 지도자를 비방하는 내용에 분노도 한 것은 물론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듣게 됐다는 것.

특히 주승현 박사가 귀순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대한민국의 군복무가 2년 2개월(현재 21개월)이라는 것. 같은 기간에 마주하고 있던 대한민국 군인들은 일정시간이 되면 전역하는 것은 물론 그 군인들이 대학생이라는 사실이 귀순 욕구를 자극한 것이다. 결국 주승현 씨는 대한민국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해 박사까지 취득했다.

당시 주승현 씨는 자신의 귀순 이야기는 물론 북한군에서 복무하며 대한민국 국군과 마주쳤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한편 지난 2017년 비무장지대를 총격을 받으며 귀순한 오청성 병사는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 임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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