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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수리 안돼"...킨텍스, 뇌물수뢰 혐의 이화영 전 대표 '해임'

수뢰 협의 이화영 전 킨텍스 대표 구속에 해임 의결
이 전 대표 사표제출 불구 수리 않고 "엄중책임" 필요
지난 3일 킨텍스 대주단 주총서 해임...후임인사 추진

 

【 청년일보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뇌물 수뢰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킨텍스 대표가 해임됐다.

 

이 전 대표는 지난 9월 말 검찰에 구속 된 후 자신 사퇴 의사를 밝히고 사표를 제출했으나, 킨텍스 주주단은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수리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킨텍스 대주단은 이 전 대표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지나 3일 주주총회를 통해 지 전 대표의 중징계 처분 요구에 해임처분을 의결했다.

 

킨텍스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각각 33.74%, 코트라가 32.52%의 지분을 보유한 법인이다.

 

킨텍스의 대한 지도 및 감독업무는 지분을 보유한 이들 기관이 매 3년마다 순환하며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고양시가 맡고 있다. 

 

고양시측은 비리 혐의로 품위를 손상한 경우 면직처리가 가능한 지방출자출연법과 임원 상벌 규정을 근거로 해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수사가 진행 중일 때 사직을 제한하는 규정도 반영한다는 점을 감안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킨텍스 대주단은 조만간 후임 대표 인선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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