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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판문점 선언 1주년' 김정은 위원장 관심 급부상, 나이도 몰랐던 북한 최고지도자의 성향 "선대와 무엇이 다른가?"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올랐다. 이와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의 면모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북한은 미지의 나라였다. 국제 사회에서의 교류가 거의 없는데다 북한 스스로도 폐쇄국가를 자처했기에 북한 지도자들의 면모를 알 길이 없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경우 어린 나이에 집권을 한데다 최고 권력자가 되자마자 자신의 권력에 방해가 되는 인사들을 잔혹하게 처형하며 지탄을 받았다. 김정은의 이미지는 잔인무도한 독재자 그 자체였다.

그러나 최근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보여주고 있는 이미지는 사뭇 다르다. 대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통크게 양보하는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냉전 체제가 무너지면서 사실상 북한은 고립됐다고 볼 수 있다. 더 이상 중국과 러시아의 지원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미국, 대한민국, 일본 등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앞선 나라들과 대치하고 있는 북한으로선 철저히 스스로를 고립시킬 수 밖에 없었다"고 평했다.

이어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경우 선대와는 달리 어린 시절을 외국에서 보냈고, 자본주의 국가들의 부강함과 여유로움을 경험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을 적극적으로 국제사회 질서에 편입시키는 것이 체제를 유지하는 길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은 4.27 판문점 선언이 이뤄진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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