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씨젠 일부 소액주주들이 오너 일가를 포함한 경영진들이 주가하락을 방치하고 있다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10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씨젠 소액주주연합회는 10일 오전 10시 씨젠 본사가 있는 서울 송파구 KT송파빌딩 인근에서 주주가치 제고 이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씨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유행) 이후 2020년 8월14일 주가가 16만1천926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방역정책을 엔데믹(주기적 감염병 유행)으로 전환하면서 씨젠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기준 1만9천430원(최고점 대비 88%)까지 하락하며 2만원선도 무너졌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