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재단법인 함께일하는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에쓰오일과 함께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기금 전달식에는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와 송월주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청년 푸드트럭 창업자 4팀이 참석했다.
올해 2년 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만 39세 미만 청년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1억원 상당의 유류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40팀의 푸드트럭이 사업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선발 과정은 서류심사, 현장 실사를 거쳐 선발되며, 사회적 취약계층이 우대 선발됐다.
작년도 지원 청년 푸드트럭 창업자는 "유류비 지원으로 장거리 영업일 수가 늘었다"며 "그 결과 매출이 상향돼 올해 초 새로운 푸드트럭 차량을 살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월주 이사장은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푸드트럭 창업자에게 유류비 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푸드트럭 활성화를 통해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원 기자 semi12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