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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환경 문제 공동대응"…6개 특·광역시 환경공기업 '협의회' 발족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환경공기업 참여
기술 교류·공동연구 등 협력…혁신적 체계 구축

 

【 청년일보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지난 3일 특·광역시 물재생센터를 운영하는 5개 환경공기업들과 '환경공기업 미래혁신협의회'를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협의회에 참여한 5개 환경공기업은 부산환경공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인천환경공단, 광주환경공단,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등이다. 


최근 환경공기업의 지속 가능한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친환경 정책 발굴·실행, 사회적 책무 이행·실천, 거버넌스 구성·운영을 통한 관리체계 개선 등 다자간의 경험과 지식의 교류와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6대 특·광역시 환경공기업 이사장은 서울물재생시설공단에 모여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 및 행정 역량, 연구기반 등을 결집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 '환경공기업 미래혁신협의회'(이하 혁신협의회)를 가동했다. 혁신협의회는 현 세대가 직면한 환경문제들의 공동 극복을 위한 상호 협력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상호 협력의 주요 내용으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교류, 기후 위기 대응 등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한 공공서비스 개선, 환경산업‧정책의 실행력 강화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사항,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 융합‧교류에 관한 사항 등이다.


혁신협의회는 매년 1회의 정기회의와 참여기관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는 임시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체적 협력과제를 논의하는 실무협의회를 하위에 두어 6개 환경공기업의 단발적인 교류가 아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이 가능한 운영 체계를 갖춘다. 


상호 협력의 효력은 협약일인 지난 3일부터 오는 2026년 11월 2일까지 3년간 유효하며, 의견수렴을 거쳐 3년 단위로 협력기간이 연장된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혁신협의회가 급변하는 환경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동의 특화사업 발굴·육성을 촉진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혁신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성장, 발전의 중심이 되어 각 기관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기촉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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