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게임 중독 질병화 반대"…게임이용자협회, '게임 문화 인식 개선' 정책 제안 공개

게임 관련 관련 각 분야 정책, 내달 30일까지 매주 공개 예정

 

【 청년일보 】 한국게임이용자협회(이하 게임이용자협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들과 각 정당을 상대로 한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관련 '게임 문화의 인식 개선 및 게임 이용자 문화향유권 확대' 부분의 두 번째 정책 제안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게임이용자협회가 이번에 공개한 정책제안서는 '게임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법령상 표현의 수정', '등급분류 과정에서의 게임 이용자 의견 반영절차 마련', '이용에 초점을 맞춘 게임 교육의 확대', '게임 중독 질병화 반대'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특히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의 제명을 현행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 등과 같이 '게임진흥에 관한 법률'로 수정하자는 의견이 눈에 띈다.


게임이용자협회는 지난 2021년 이래 이어져 온 게임 이용자들의 소비자 운동을 토대로 해, 게임 이용자의 권익 보호와 게임 문화의 인식 개선 및 발전을 목적으로 게임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단체이며,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의 게임 정책을 질의한 후 평가해 배포하는 등 최근 활발한 정책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게임이용자협회장이자 게임 전문 변호사인 이철우 회장은 "지난 2022년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으로 게임이 문화예술로 인정받게 됐으며, 문화콘텐츠 산업 및 국민 여가에서 차지하는 게임의 비중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회 변화에 맞춰 게임산업법 등 법제도상 표현 및 게임 관련 교육과 일반 게이머들의 인식간 간극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게임이용자협회는 앞으로도 '등급분류제도 개선방안', '게임산업진흥 및 K-게임 경쟁력 강화', 'E스포츠 및 게임·버튜버 방송 콘텐츠 육성', '게임 내 혐오표현 차단 및 사상검증 방지' 등의 각 분야와 관련한 정책을 제22대 국회 개원일인 내달 30일까지 매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책제안서 원본은 게임이용자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