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생산량을 지난 14일 석유 시설 피격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했다고 밝혔다.
알부아이나인 CEO는 이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기자들에게 "공격받은 석유시설의 생산 용량이 9월 25일부로 공격 이전 수준으로 모두 회복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유 정제 용량이 공격 이전보다 오히려 약간 높아졌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아람코의 핵심 석유시설인 아브카이크 단지와 쿠라이스 유전 피격 직후 전체 산유량 절반인 하루 570만배럴의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었다.
예멘 후티 반군은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으나 미국과 사우디는 이란을 지목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