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38선 이북에서 발굴된 6·25 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 총 239구의 국내 송환 절차가 마무리됐다.
청와대는 26일 유해 봉환 과정을 소개하며 "여기에는 지난 25년간 북미 대화와 한미 공동감식 노력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70개 지역에서 전사자 유해발굴을 추진 중"이라며 "마지막 한 분의 유해를 찾을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청와대 관계자는 유가족 DNA 확보의 어려움으로 그간 발굴된 1만500여구의 국군 유해 중 신원 확인이 된 건 149분 뿐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족들이 유해감식발굴단에 적극적으로 연락해 DNA 시료 채취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