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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 투자의견·목표주가 각각 유지

"경영권 분쟁 논란 종식 해법은 주주친화정책 강화"
"국민연금 등 외부투자가의 우호적인 평가가 필요"

 

【 청년일보】 삼성증권이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와 관련해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 목표주가는 2만 9000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1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지난해보다 감소한 5조 9800억원, 4180억원으로 예상하면서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 목표주가는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임은영 연구원은 "경영 승계 과정의 논란을 조기에 종식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7.74%) 등 외부투자가의 우호적 평가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실적 정상화와 배당성향 상향 등 주주친화정책 강화가 해법"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조 사장 입장에서는 논란을 조기에 종식시켜야 하고, 조 부회장은 추가 우호지분 확보가 필요하다"며 "주주친화정책 강화는 지분 경쟁을 위해서도 외부 주주를 설득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회사의 지난 5년간 배당성향은 10%로 자동차 업종 내 대기업 평균인 30%보다 낮아 주주친화정책에 인색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지난 30일 조양래 회장이 지분 23.59%를 차남인 조현범 사장에게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이후 조 사장이 42.9%의 지분율로 형인 조현식 부회장(19.32%)을 제치고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됐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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