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이 한국타이어테크앤놀로지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어난 1조616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한 186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판매 회복으로 비용 상승이 최소화됐다"며 "주요 지역 RE 및 중국 OE 판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3~5월에 주요지역 RE 3~5% 가격 인상 발표, 하반기에도 수요와 원자재 가격을 고려해 가격 인상 결정 했다"며 "지역별 매출은 국내 6% 증가, 중국 66% 증가, 유럽 15% 증가, 북미 8%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7.1조원으로 유지했다. FCF 3천억원 이상, EV 타이어 M/S 6% 이상(지난해 3%) 목표로 잡았다. 니오(ES6, EC6)와 포르쉐(718 박스터, 타이칸, 카이엔, 마칸) 등 프리미엄 브랜드 OE 공급을 확대했다. 또 "전기차 타이어는 저소음과 내구성 위주로 개발하고 있다"며 "수익성은 경쟁상황을 감안해야 하지만 내연기관 타
【 청년일보】 삼성증권이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와 관련해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 목표주가는 2만 9000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1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지난해보다 감소한 5조 9800억원, 4180억원으로 예상하면서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 목표주가는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임은영 연구원은 "경영 승계 과정의 논란을 조기에 종식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7.74%) 등 외부투자가의 우호적 평가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실적 정상화와 배당성향 상향 등 주주친화정책 강화가 해법"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조 사장 입장에서는 논란을 조기에 종식시켜야 하고, 조 부회장은 추가 우호지분 확보가 필요하다"며 "주주친화정책 강화는 지분 경쟁을 위해서도 외부 주주를 설득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회사의 지난 5년간 배당성향은 10%로 자동차 업종 내 대기업 평균인 30%보다 낮아 주주친화정책에 인색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지난 30일 조양래 회장이 지분 23.59%를 차남인 조현범 사장에게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이후 조 사장이 42.9%의 지분율로 형인 조현식 부회장(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