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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전문가, 온라인으로 '코로나19' 대응 공유

3국협력사무국,웨비나 개최
세계70여개국1500명이 신청

 

 

【 청년일보 】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방역 전문가들이 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국제사회와 온라인으로 공유한다.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은 2일 오후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방안: 한중일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주제로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한다.

 

우 준유 중국 수석감염병학 전문가는 대규모 격리·치료시설 정비, 지역 방위선 구축, 감염확인 시 신속한 대응조치 등에 관해 설명한다.

 

오시타니 히토시 일본 토호쿠대학 교수는 감염병의 특징을 조기에 파악하고 집단감염 방지에 주력하기 위한 방식으로 다른 나라에서는 실시사례가 적은 역추적(retrospective tracing)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혁민 한국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높은 전염력에 대처하기 위한 검사·격리, 치료·추적 과정을 소개하고, 특히 초기 대응과 광범위한 검사 실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웨비나는 한중일의 코로나19 대응 비법을 공유해달라는 각계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세계 70여개국 1500명이 신청했다.

 

미치가미 히사시 TCS 사무총장은 "이번 웨비나는 3국 전문가들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코로나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첫 시도", "코로나 대응을 위해 3국은 서로 배움으로써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세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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