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관련 국내 임상시험은 20건, 글로벌 임상시험은 1,224건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임상시험 동향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은 19일 기준 20건이다. 이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18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2건이다. 연구자 임상시험은 전월대비 1건이 신규 승인받아 총 8건이며 현재 4건이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 기준 미국국립보건원(NIH)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1224건이다. 이 가운데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1164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60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737건, 제약사 임상시험은 403건, NIH 및 U.S. Fed 후원 임상시험은 24건이었으며 연구자 임상시험 비중이 63.3%로 가장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완치자의 혈장을 활용한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은 3월 11일 기준 3건에서 130건으로 43.3배 급증했다.
전체 임상시험은 3월 11일 기준 56건에서 1224건으로 21.9배 증가했다. 국가 공중보건 위기대응을 위한 공익 목적의 연구자 임상시험은 23.7배(32건→758건), 제약사 임상시험은 20배(22건→441건) 늘면서 연구계와 산업계가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