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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도 온라인”...민주당, 현장 47명 참석 계획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시 참석 인원 9명
이낙연 후보자 당선시 미리 녹화된 동영상 수락 연설

 

【 청년일보 】코로나19감염증 확산속에 사회적거리두기3단계 격상 가능성을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던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시 참석 인원을 9명으로 줄일계획이다.

 

당 전당대회준비위 총괄간사인 진성준 의원은 26일 국회 브리핑에서 "참석자 최소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며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실내 집합 제한 인원이 50명으로 한정된 만큼 당일 현장에는 총 47명이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현 지도부, 자가 격리 중인 이낙연 당 대표 후보자를 제외한 차기 지도부 후보자, 실무 지원 인력 및 풀 기자단 등이 포함됐다.

 

당초 민주당은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전당대회 개최를 계획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중앙 당사로 장소를 변경했다.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진행되는 전당대회는 민주당 유튜브 채널 '씀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상 처음으로 당대표 당선자도 화상 연결로 소감문을 발표하게 될 예정이다.

 

 '이낙연 대세론'속 김부겸 후보와 박주민 후보 치열한 순위 다툼


최근 공개된 두차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대표에는 '이낙연 대세론'이 확고해지는 가운데 김부겸 후보와 박주민 후보의 순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신동근·염태영·양향자·한병도·소병훈·노웅래·이원욱·김종민(기호순) 후보 8명 중 당선권도 관심사다.

여성 최고위원 1명은 반드시 당선되도록 한 규정에 따라 양향자 후보의 최고위원 선출이 확정된 가운데 앞선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종민, 노웅래 의원이 앞서고 있다.

 

전당대회 당일 문재인 대통령 축하 인사말도 녹화 영상으로

 

전당대회는 29일 오후 1시 여의도 당사에서 시작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인사말은 녹화 영상으로 상영된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의 건, 제20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을 위한 특별당규 제정 건 등 대의원대회 안건이 상정된 후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가 이어진다.

 

오후 3시께 투표가 끝나고, 오후 3시 50분께부터 개표가 시작된다. 투표 결과 및 당선자 발표는 오후 5시께 이뤄진다.

 

민주당은 사회적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경우 참석 인원을 9명으로 줄일 계획이다. 후보자들은 별도 회의실에 대기하다가 해당 순서에만 무대에 등장한다.

 

오후 5시 15분부터는 당 대표 당선자의 수락연설이 진행된다. 만일 이낙연 후보자가 당선될 경우 미리 녹화된 동영상으로 수락 연설을 대체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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