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코로나19감염증 확산속에 사회적거리두기3단계 격상 가능성을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던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시 참석 인원을 9명으로 줄일계획이다. 당 전당대회준비위 총괄간사인 진성준 의원은 26일 국회 브리핑에서 "참석자 최소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며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실내 집합 제한 인원이 50명으로 한정된 만큼 당일 현장에는 총 47명이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현 지도부, 자가 격리 중인 이낙연 당 대표 후보자를 제외한 차기 지도부 후보자, 실무 지원 인력 및 풀 기자단 등이 포함됐다. 당초 민주당은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전당대회 개최를 계획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중앙 당사로 장소를 변경했다.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진행되는 전당대회는 민주당 유튜브 채널 '씀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상 처음으로 당대표 당선자도 화상 연결로 소감문을 발표하게 될 예정이다. '이낙연 대세론'속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교회발 집단감염 확진이 잇따르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가 이뤄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8·29 전당대회를 서울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하려던 애초 계획을 수정할 전망이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17일 8·29 전당대회와 관련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이뤄지는 만큼 불가피하게 수정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8·29 전당대회는 당초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어 당 관계자와 언론인 등 1천여명이 모일 것으로 추산됐었다. 이어 '전당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도 그런 비대면 전대를 하고 있고, 아마 그런 쪽으로 힘이 쏠리지 않을까"라며 "구체적인 방법은 논의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미래통합당 대표 간 회동을 제안했으나 통합당이 거절했다고 밝힌 데 대해 "별도의 입장은 없다"면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현재 같은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돌파구를 마련하고 힘을 합치는 데 야당과 뜻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전국적인 비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 8·29 전당대회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부터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 집중 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음성군 호우 피해 현장을 점검하며 사흘 연속으로 수해 현장 봉사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2일에는 8·29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이 전북 남원을 찾고, 13일에는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경남 하동 화개장터 일대를 방문한다. 송갑석 대변인은 지난10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 발생과 이재민 발생, 재산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당이 선거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여론형성에도 부적절하다는 시각 때문이다. 이에 민주당은 지난 8∼9일 호남지역 대의원대회를 연기한 데 이어 충남·세종·대전(14일), 충북(16일) 대의원대회도 연기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는 29일 예정대로 진행하되, 후보들의 합동연설회는 다음 주 평일이나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과 아예 생략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뽑는 8·29 전당대회의 서막이 열렸다. 제주 퍼시픽 호텔에서 지난 25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후보는 ‘위기론’에 공감하며 첫 유세 대결을 펼쳤다. 첫 연설자로 나선 김부겸 후보는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어렵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강조하며 "총선 대승에 기뻐한 지 불과 석 달 전인데 최근 국민은 여러 실망감과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보수 언론은 문재인 대통령 레임덕이 왔다고 흔들어댈 것이고 이후 대선·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 누가 이 당을 책임지고 이끌어야 할까. 적어도 태풍이 올라오고 있는데 선장이 '여기서 그만 내릴래' 이럴 수는 없다"며 "영남 지역에서 당 지지율을 지금보다 10% 더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의 발언은 유력 대권주자이자 경쟁자인 이 후보가 대선출마시 당대표 자리가 공석이 될 가능성을 빗댄 것이다. 박주민 후보는 미국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뉴딜 정책을 언급하며 "위기에 고통받는 국민을 구호하고 경제를 회복시키며 새 시대를 준비하는 것이 지금 우리의 책무"라면서 "국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대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오는 7일, 8월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행보다. 이 의원은 1일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지금 상황대로라면 7일쯤 내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적 위기에 책임있게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 왔다. 또한 초유의 거대 여당을 책임있게 운영하는 일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그 두 가지가 기둥이 될 것"이라고 전대 출마 이유를 밝혔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