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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손씻기 등 예방수칙 지켜야"

<제공=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7~18세에서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질병관리본부는 따르면 2017~2018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47주(11월19~25일) 외래환자 1000명당 7.7명이었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48주(11월26~12월2일) 11.5명, 49주(12월3~9일) 19.0명 등으로 증가했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과 청소년 사이에 인플루엔자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연령별로는 7~12세가 외래 환자 1,000명당 49.2명, 13~18세가 외래 환자 1000명당 50.9명으로 다른 연령군(65세 이상 4.4명, 50~64세 9.2명, 19~49세 17.9명, 1~6세 20.8명, 만0세 16.8명)보다 월등히 많았다.

학교시설에서 집단생활을 하면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플루엔자 실험실 감시 결과 지난 9월 3일에서 12월 9일까지 A(H3N2)형이 54건(51.4%), A(H1N1)형이 9건(8.6%), B형 42건(40.0%)이 검출됐다.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보이는 사람을 일컫는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최기에 진료받고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우선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게 좋다.

기치말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린 후 하고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호흡기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손으로 눈, 코, 입을만지지 않아야 한다.

특히 영유아와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거렸을 경우 집단감염 예방차원에서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지나고 해열제 없이 체온회복 후 48시간까지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 보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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