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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금융권 주요기사] 손정의, 화상통화 기업 8600억 투자...가상화폐 '리브라' 개명 外

【 청년일보 】기술보증기금은 한국뮤지컬협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뮤지컬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대부업체 문턱마저 높아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득이 줄거나 끊긴 벼랑 끝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100조원가 넘는 자산을 매각했던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돌연 투자에 나섰다.

 

◆손정의, 스웨덴 화상통화 기업에 8600억 투자

 

금융시장을 흔들던 손 회장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두세 달 내 재앙이 닥칠 수도 있다”며 공격적으로 자산을 매각하고 현금 보유를 증대.

 

CNN 방송에 따르면 스웨덴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회사인 신치(Sinch)는 7억 8000만 달러(약 8616억원) 규모의 자사 지분 10%를 소프트뱅크가 사들였다고.

 

신치는 기업에 메시지 및 화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며 상승세.

 

올해 들어 주가가 300% 가까이 급등해 범유럽 주가지수인 유럽스톡스600 지수에서 최고 실적, CNN은 올해 회계연도에 지금까지 958억 달러(약 105조 5428억원)의 자산을 매각해 대규모 현금을 확보한 소프트뱅크가 다시 매수세로 돌아섰다고 평가

 

◆공인인증서 끝…연말정산부터 패스·페이코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를 없애고, 이통사·인터넷기업 등이 운영하는 ‘사설 인증서’와 자유로운 경쟁을 펼치도록 한다고.

 

향후 정부24, 홈텍스 등 의무적으로 공인인증서로 신분인증을 진행했던 수많은 웹사이트에 통신사가 운영하는 ‘PASS’, 또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페이인증’ 등 다양한 인증서비스가 탑재될 예정.

 

인터넷 기술 발전에 따라 IE라는 브라우저도 보안적인 허점과 낮은 호환성 때문에 시장에서 도태됐고, 액티브엑스 역시 스마트폰이나 차세대 1위 브라우저인 구글 크롬 등에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으로 도태.

 

◆서민 ‘마지막 돈줄’ 대부업체 문턱마저 높아져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한국대부금융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부업체 신규 대출 이용자는 2018년 81만4000명에서 2019년 53만 명으로 감소.

 

신규 대출액 기준으로도 2018년 5조6287억 원에서 2019년 4조922억 원으로 감소한 데 이어 올해 1∼10월 전년의 72% 수준인 2조9560억 원에 불과.

 

내년 하반기 대출금리가 연 20%로 인하되면 사업을 아예 접는 대부업체들이 나타나는 ‘2차 충격’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우려가 커짐.

 

신용등급이 낮거나 한계상황에 처한 개인들이 불법 사금융 시장에 의존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선의에서 출발한 정책일지라도 결과는 반서민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

 

◆국고채 금리 대체로 상승…3년물 연 0.982%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연 0.982%을 기록.

 

10년물 금리는 연 1.675%로 2.6bp 상승했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1.5bp 상승, 0.1bp 상승으로 연 1.350%, 연 0.716%에 마감.

 

20년물은 연 1.757%로 3.0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5bp 상승, 2.5bp 상승으로 연 1.749%, 연 1.748%를 기록.

 

◆페이스북 주도하던 가상화폐 '리브라'→'디엠'으로 개명

 

페이스북 주도로 추진되던 가상화폐 '리브라'(Libra)의 이름이 '디엠'(Diem)으로 변경. 디엠은 라틴어에서 유래한 '데이'(day)를 뜻하는 단어.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리브라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협회가 가상화폐의 이름을 이처럼 바꾸고 협회 이름도 종전 '리브라 협회'에서 '디엠 협회'로 개명했다고 보도.

 

리브라가 중앙은행의 화폐 발행 권한을 침해하고 돈세탁 등 불법 거래에 악용될 수 있다는 비판이 커지자 초기에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던 비자, 마스터카드, 페이팔 등은 이미 중도 하차.

 

디엠은 당초 복수 통화 바스켓 연동이라는 목표를 낮춰 초기에는 미국 달러화에만 가치를 고정시키는 방식의 '스테이블 코인' 방식으로 출범하는 것을 목표.

 

 

◆기술보증기금 뮤지컬 기획·제작사 지원 협약…보증 규모 확대

 

이번 협약은 뮤지컬 산업의 재도약과 사회 취약층 학생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 협회는 감면받은 보증료를 취약계층 학생에게 티켓 기부 등 관련 인재 육성과 청소년 고객 유치에 활용.

 

우수한 뮤지컬을 개발하거나 공연을 준비 중인 뮤지컬 기획사 또는 제작사를 협회가 추천하면 기보는 보증료를 일부 감면해 문화산업 환성보증을 적극 지원.

 

기보는 문화콘텐츠사업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맞춤형 전용상품인 문화산업완성보증을 도입했다. 최근까지 1천333건의 프로젝트에 대해 총 7천427억원을 지원

 

◆부산은행 개인사업자대출 우수은행에 선정

 

BNK부산은행은 금융감독원의 2020년 상반기 '개인사업자대출 119' 운영실적 평가에서 중소형은행 부문 우수은행에 선정.

 

개인사업자대출 119는 유동성 부족 등으로 채무상환에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의 대출에 대해 대환, 만기연장 등으로 채무상환 부담을 경감해 주는 제도.

 

부산은행은 올해 상반기 이 프로그램을 통해 916건, 500억원을 지원.

 

◆하나금투, 청각장애 아동에 '행복상자' 전달

 

하나금융투자는 청각언어장애 아동들을 돌보는 삼성소리샘복지관에 '행복상자' 100박스를 전달.

 

상자에는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볼 수 있는 '립뷰 마스크'와 영양제, 간식 등을 담아.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가치를 실천하며 도움이 필요한 소외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취약 계층과 함께 할 것"이라고.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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