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주요 공기업·공공기관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앞서 채용을 진행한 금호아시아나그룹,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은 서류 마감을 앞두고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567명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사무, 배전·송변전, 통신, 토목, 건축, 발전(전기), 원자력, IT 부문 대졸수준 신입사원이다.
한전은는 나이, 주소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 상 사진등록란, 학교명, 학점, 주소, 생년월일 기재란이 없고, e메일 기재 시에도 특정 단체명, 학교명이 드러나는 메일 주소 기재를 금지한다. 또 면접전형 시에도 지역인재 관련 정보 등이 블라인드 처리된다.
채용은 서류전형, 직무능력검사/인성검사, 직무면접, 경영진면접, 신체검사·신원조회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서는 12일 오후 3시까지 한전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조사·인수, 법무·보상·채권관리, IT 등에서 정규직 신입사원을 뽑는다.
응시자격은 국가공무원법 제33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 모든 채용전형, 연수 및 근무에 참여 가능한 자(2018년 5월 마지막 주부터 실시 예정), 남성의 경우 2018년 5월 31일 이전 병역필·면제자 등이며 연령 및 취업 여부 제한은 없다.
서류전형 후 필기전형(인성검사 포함), 실무면접(팀프로젝트 면접 포함), 임원면접,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한국무역보험공사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한편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동일 기간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 전형을 함께 진행한다. 서울, 경기북부, 부산지역, 전북지역 등 각 분야에서 총 20명 내외의 청년인턴을 선발하며 이수자의 경우 신입사원 공채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일반직 신입사원(채용형 인턴) 일반, 보훈 제한 부문에서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중이다.
채용전형은 1차 전형(NCS 직업기초 능력평가, 필기시험), 2차 전형(직무PT면접/NCS직업성격검사, 면접/필기시험), 3차 전형(역량면접, 면접), 합격자 결정(채용형 청년인턴) 순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들은 채용형 청년인턴 신분으로 3개월 내외의 기간 동안 근무하게 되며 인턴기간 중 평가를 반영해 80% 내외의 청년인턴이 일반직 5급 신입사원으로 임명된다.
9일 오후 6시까지 한국수자원공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채용에서 일반공채(153명), 보훈 제한공채(17명)을 합해 총 170명의 채용형 인턴을 선발할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앞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기업들의 경우 서류접수 마감을 앞두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오는 18일에 발표하며,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21일에 직무적성검사 및 한자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에너지공단(4일 오후 6시) △한화종합화학(6일 오후 3시) △신세계아이앤씨(8일) 등이 금주에 서류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