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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상장사, 작년 직원 평균 연봉 줄었다…직원 수는 증가

<출처=삼성전자 홈페이지>

지난해 10대 그룹 상장사의 직원 평균 연봉은 8091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8127만4000원보다 36만원(0.4%) 감소한 것으로 정부의 고용 증진 정책에 발맞춰 직원 수를 일부 늘리면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또 10대 그룹 소속 상장사 중에선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NH투자증권, SK텔레콤, (주)LG, 삼성카드, LG상사 등 7곳의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었다.

4일 재벌닷컴이 2017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10대 그룹 93개 상장사의 직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대 그룹 93개 상장사의 전체 직원 수는 62만68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61만1756명보다 1만5103명(2.5%) 감소한 것이다.

그룹별로는 삼성, LG, 현대차, GS, 포스코 등은 각각 1000여명 안팎 증가했으나 현대중공업, 한화 등은 1000여명 이상 줄어들었다.

삼성그룹의 경우 지난해 전체 직원 규모가 18만557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장사 직원 수는 2016년보다 5073명(2.81%) 증가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2000명 이상의 직원을 감소했지만 삼성전자가 전년보다 6584명 증가했다.

LG그룹 상장사 직원 수는 전년보다 6185명(5.56%) 늘어난 11만7514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LG이노텍이 3000명 넘게 늘어났고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도 각각 1000명 이상 직원이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차 등이 1000명 안팎 늘어 전체 직원 수가 전년보다 1853명(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GS리테일 직원만 2천400명이 넘게 증가한 GS그룹은 전년보다 3325명(19.2%) 늘면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포스코는 6개 계열사 직원이 2016년보다 1651명(7.3%) 증가했고 SK그룹(978명), 롯데그룹(153명), 농협그룹(13명) 등의 순으로 직원 수가 늘었다.

반면 10대 그룹 중 현대중공업그룹은 전체 직원 수가 2016년보다 2315명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한화그룹도 1715명 줄었다.

<제공=NH농협금융지주>

한편 그룹별 상장사 직원 평균 연봉은 농협그룹 9951만1000원, 삼성그룹 9748만4000원, 현대차그룹 8889만8000원, 포스코그룹 8093만7000원, SK그룹 7872만8000원 등 순이다.

롯데그룹 직원 평균 연봉이 4203만1000원으로 가장 적고 GS그룹도 4292만4000원으로 상위권의 절반에 못 미쳤다.

10대 그룹 소속 상장사 중에선 삼성전자(1억1700만원), SK이노베이션(1억1100만원), NH투자증권(1억900만원), SK텔레콤(1억600만원), (주)LG(1억471만원), 삼성카드(1억100만원), LG상사(1억원) 등 7곳의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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