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호텔리어 취업 희망자를 선발한다. 또 관광특성화고교생을 호텔리어로 키우는 과정을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는 '2018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호텔리어 2차 양성과정'을 운영해 호텔 등 숙박업 취업 희망자 20명을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12일부터 26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41~50세)과 은퇴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신중년(51~69세)이면 지원할 수 있다.

내달 9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야놀자 평생교육원에서 호텔의 3가지 핵심업무인 프런트, 컨시어즈, 하우스키핑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7월 23일부터 10월 19일까지 호텔업계 취업에 관심이 있는 전국 관광특성화고교 3학년생 70명을 대상으로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10일부터 30일까지 접수을 받으며 강사진은 현직 호텔리어로 실무 중심으로 교육한다.

3~5성급 다양한 호텔에서 현장실습을 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한편 호텔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에는 원어민 호텔실무영어 교육을 해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공사는 18일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전국 관광특성화고교 취업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이번 양성과정 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