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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 쓰는 심정으로"...세월호특수단, 19일 최종 수사결과 발표

 

【 청년일보 】'백서를 쓰는 심정'으로 세월호 참사에 얽힌 각종 의혹에 대해 재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던 대검찰청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오는 19일 최종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2019년 11월 수사단이 꾸려진 지 1년 2개월 만이다.

 

1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세월호 특수단(단장 임관혁)은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중앙지검 13층 브리핑실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재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는 특수단 출범 이후 8건을 수사의뢰하고 1건에 대해서는 특별감사를 요청했다.

 

지금까지 특수단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충분한 초동 조치를 하지 않아 수많은 승객들을 구호하지 못한 혐의로 김석균 전 해경청장 등 해경 지휘부 11명을 지난해 2월 불구속기소 했다. 또한 지난 11일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김석균 전 청장에게 금고 5년을 구형했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 시기 청와대와 정부 부처가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지난해 5월 이병기(74)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현정택(72) 전 정책조정수석, 현기환(62) 전 정무수석 등 9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6월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법무부가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한 진상 파악을 위해 법무부 검찰국과 대검 형사부를 압수수색하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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