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맑음동두천 16.5℃
  • 맑음강릉 15.4℃
  • 맑음서울 18.5℃
  • 맑음대전 17.4℃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16.3℃
  • 구름조금광주 18.1℃
  • 맑음부산 18.0℃
  • 구름조금고창 14.4℃
  • 구름조금제주 18.8℃
  • 구름많음강화 16.2℃
  • 맑음보은 16.6℃
  • 맑음금산 14.6℃
  • 맑음강진군 15.1℃
  • 맑음경주시 15.0℃
  • 맑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2022년까지 항공정비사 4000명 육성...정부·항공사·훈련기관 맞손

<출처=아시아나항공>

최근 이슈되고 있는 항공사 정비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항공정비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사ㆍ훈련기관 등과 손을 잡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오는 2022년까지 항공정비사 4000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게 목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양성방안은 항공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정비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훈련 인프라 구축, 항공사·MRO업체의 채용기준 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먼저 현재 기존 항공사에서만 가능한 중·대형기 정비교육을 민간으로 확대한다.

<제공=국토교통부>

국토부에 따르면 B737기종 등 중·대형기 정비를 위해 전문교육기관과 협업해 실습장과 장비 등 교육훈련 기반을 조성하고 기종 교육과정을 신설해 기존 항공사에서만 가능했던 중·대형기 기종 교육훈련을 민간 교육기관에서도 가능하게 하고, 취업률에 따라 정부가 훈련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과정 이수자에 대해서는 항공사·MRO업체에서 채용 시 가점 등의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고졸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6개월 단기 교육과정을 마련해 교육과정 이수와 동시에 MRO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공=국토교통부>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이번 정비인력 양성방안은 항공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위주의 교육훈련을 통해 현장 맞춤형 항공정비인력을 양성함으로써 향후 항공사·MRO업체의 정비능력을 제고해 국가 항공정비산업 경쟁력 강화 및 항공기 운항 안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면서 “정부, 항공사·MRO업체, 교육훈련기관과 함께 ‘항공정비인력 양성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