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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꿈나무에 희망사다리 '활짝'…'항공장학재단 헬프데스크' 오픈

새로운 유망직종인 항공기 조종사를 꿈꾸는 저소득층 자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7일 항공장학재단 예비 조종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전용 홈페이지와 상담전화 등 '항공장학재단 헬프데스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헬프데스크'는 저소득층 등에 대한 희망사다리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항공장학재단 설립 관련 사항과 항공사의 '선 선발-후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기 위해 운영된다.

한국공항공사에는 신속한 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 3월 부터 항공장학재단 설립준비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묻고답하기와 상담전화 개설을 통한 고객민원 응대로 이루질 예정이다.

전용 홈페이지는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고객센터-조종인력양성센터'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상담전화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올해 11월 출범 예정인 항공장학재단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 30억원을 출자하고 항공사가 추가로 출연한 기금으로 운영한다.

장학재단은 조종사를 꿈꾸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선(先) 선발-후(後) 교육' 방식으로 뽑아 조종사 훈련을 위한 교육 비용을 저금리로 지원한다.

교육비는 약 1억원을 지원하며, 금리는 약 2%로 정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은 학생은 항공사 입사 후 5년 안에 지원금을 상환하면 된다.

<출처=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 내 조종인력양성센터 Q&A 페이지 캡처>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항공장학재단 설립준비단 발족 이후 조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문의사항이 많았는데, 헬프데스크 운영이 이러한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학재단 운영과 관련하여 지원인원 및 금액, 상환방법 등은 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므로, 올해 말에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면 다시 공지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아시아나항공이 70명을 비롯해 대한항공 56명, 제주항공 30명, 진에어 24명, 에어부산 20명, 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각 20명 등 총 2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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