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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에 텀블러 가져가면 10% 할인

텀블러 전문 매장에서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출처=뉴스1>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텀블러 등 개인컵을 사용하면 판매가의 10%를 깎아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일회용컵을 쉽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으로 재질이 바뀐다.

환경부는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16개 커피전문점, 5개 패스트푸드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1회용품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브랜드는 기존 17개에서 21개로, 매장수는 9127곳에서 1만2821곳으로 늘어난다.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파스쿠찌, 이디야, 빽다방, 크리스피 크림 도넛, 탐앤탐스커피, 투썸플레이스,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커피빈앤티리프, 커피베이, 카페베네, 할리스커피, 디초콜릿커피, 디초콜릿커피앤드 등 16곳이다.

또 패스트푸드점은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KFC, 파파이스 등 5곳이다. 

협약에 따르면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텀블러 등 개인컵을 쓰는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 협약에 따라 업체별로 가격할인·쿠폰제공 등 다르게 제공하던 텀블러 사용 고객 혜택을 가격할인 제도로 통일했다. 할인은 음료 판매액(텀블러의 주 사용 대상인 아메리카노 커피 가격 기준) 10% 수준이다.

각 브랜드별 가격 차이를 고려할 때 할인 금액은 100∼400원 정도이며, 시행 시기는 이미 시행 중인 곳도 있고 브랜드에 따라 6월 또는 8월부터다.

<제공=환경부>

일회용컵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재질의 플라스틱컵, 유색 종이컵 등의 문제도 개선한다.

플라스틱컵의 경우 협약 참여 사업자 간 협의를 통해 재질을 단일화해 재활용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

또 유색 또는 전면 인쇄된 종이컵은 사용을 억제하도록 했다. 재활용 시 탈색 등 별도 공정이 필요해 비용이 상승하고 재활용제품 가격 하락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한편 환경부는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협약 이행실태를 정기·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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