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반려동물 생활금융서비스 플랫폼운영사인 펫핀스와 코스모스이펙트가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스모스이펙트는 모바일 반려견 등록 시스템인 페오펫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물등록의 저변 확대와 반려동물보험 및 생활금융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이뤄졌다.

펫핀스는 지난 1월 2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맹견배상책임보험’ 관련해 지금까지 약 1500회 가량의 전화상담을 응대 하였으며, 전체 맹견보험 가입자의 약 70%가 펫핀스를 통해 가입했고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심준원 펫핀스 대표는 “맹견보험 가입대상 여부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가입방법, 세 번째로는 ‘동물등록방법’에 대한 문의였다"라며 "인근 동물병원에서 등록할 것을 권유해 오고 있으나,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운 일부 고객에게 국내 최대 모바일 동물등록 대행업체인 페오펫을 안내해 드렸더니 대부분 만족해 하셨다"고 전했다. 

또 "실제 소유주와 양육자가 떨어져 있거나 중·대형견의 특성으로 인해 동물병원까지 데리고 가기 어려운 견주, 여러마리를 양육하는 견주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이기에 페오펫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펫핀스는 동물등록을 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페오펫’ 서비스를 안내하고, 페오펫은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반려동물보험과 생활금융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보호자들에게 ‘펫핀스’를 소개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인 교류확대와 결합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현일 페오펫 대표는 "페오펫을 통해 등록된 강아지만 누적 10만마리 이상이 되고 등록대행으로는 국내 최초이자, 1등 동물등록 서비스다"라며 "등록대행서비스에서 나아가 더 많은 반려인들이 펫핀스와 함께 진정한 가족이 되는 사명을 실현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페오펫을 통해 동물등록을 원할 경우 펫핀스 앱의 펫카드 코너를 거친 후 페오펫으로 하거나, 페오펫 고객센터 또는 인터넷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등록직후 동물등록번호 15자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SNS에서 화제가 되었던 페오펫 반려동물등록증인 ‘개민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동물등록번호 15자리를 부여받은 반려견은 펫핀스 앱을 통해 국내 5개 손해보험사의 반려견 의료실손보험을 비교해보고 가입할 수 있으며, 반려묘보험은 사진 3장만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