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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내 인구이동 전년比 3.7%↑…3개월 연속 증가

<출처=청년일보DB>

부동산 경기가 좋았던 때 분양된 아파트의 신규입주가 시작되면서 지난달 국내 인구이동이 6년 만에 증가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8년 5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전입신고를 한 이동자 수는 59만9570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5월보다 2만1559명(3.7%) 늘었다. 이는 2012년부터 6년 동안 기록된 감소세가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실제 경기 지역의 순이동자(전입-전출) 수는 지난해(7106명)의 2배에 달하는 1만3814명으로 2010년(1만2567명) 이래 가장 많았다.

경기 지역 외에도 전출보다 전입이 많은 시도는 세종(순이동 2327명), 제주(1026명) 등 7곳이다.

반면 서울의 순이동자 수는 1만1298명 마이너스를 나타냈으며 부산(-2509명), 대구(-1436명), 대전(-1196명) 등 8개 시도도 전입보다 전출이 많았다.

주민등록인구(거주자)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이동률은 13.8%로 한 해 전보다 0.5%포인트(p) 높아졌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8.4%, 시도간 이동자는 31.6%를 차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시도내 이동자는 5.6% 증가했으며 시도간 이동자는 0.1% 감소했다.

이지연 통계청 과장은 "올해 입주예정아파트가 경기 지역 등을 중심으로 많다"며 "3~4년 전 부동산 호경기 때 분양받은 아파트가 신규입주를 시작하는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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