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 (목)

  • 구름많음동두천 8.5℃
  • 구름많음강릉 10.9℃
  • 구름많음서울 9.3℃
  • 맑음대전 10.6℃
  • 흐림대구 9.4℃
  • 흐림울산 9.8℃
  • 구름많음광주 11.0℃
  • 흐림부산 10.7℃
  • 구름많음고창 9.6℃
  • 흐림제주 10.7℃
  • 구름많음강화 7.9℃
  • 구름많음보은 8.6℃
  • 맑음금산 9.5℃
  • 구름많음강진군 12.3℃
  • 흐림경주시 10.2℃
  • 흐림거제 10.4℃
기상청 제공

[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GS리테일, 홈쇼핑 통합 후 1조 투자...'갑질 논란' 강동구 아파트 '호소문 배포' 택배기사 신고 外

 

【 청년일보 】 택배 기사와 입주민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 강동구의 대단지 아파트 측이 문 앞에 호소문을 배포한 일부 택배 기사를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유통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온라인 쇼핑이 대세가 되자 기존 판매 채널을 온라인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온·오프라인 쇼핑 채널 통합에 나서고 있다.

 

정부가 싱가포르·칠레·뉴질랜드 3국 간 디지털 무역협정인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을 추진한다.

 

정부가 올해 전국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중 2곳을 선정해 풀필먼트 구축을 지원한다.

 

◆ 강동구 아파트측 '호소문 배포' 택배기사 경찰 신고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13일 '택배 기사 2명이 무단으로 아파트 복도에 들어와 집 앞에 전단을 꽂아 뒀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아파트 측으로부터 접수하고 이를 수사 중이라고 발표.

 

호소문에는 "지상으로 출입하는 일반 차량(탑차) 대신 저상차량이나 손수레로 집 앞까지 배송하면 택배 기사들의 노동 시간·강도가 늘어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다"며 "입주민과 협의해 대안을 마련하고 싶다"는 취지의 내용.

 

경찰 관계자는 "택배 기사들이 아파트 건물에 들어간 것은 사실이고, 처벌을 원한다며 신고가 들어왔으니 조사할 수밖에 없다"며 "주거침입이나 경범죄처벌법상 광고물 무단 부착 혐의 중 어느 것을 적용할 수 있을지 판단할 방침"이라고 설명.

 

이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강동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택배 노동자들은 노동환경이 의지와는 상관없이 후퇴되는 현실을 감내해야만 하는 문제점을 알렸을 뿐"이라고 주장.

 

한편 5천 세대 규모인 이 아파트는 안전 우려 등을 들어 이달 1일부터 택배 차량의 지상도로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지하주차장을 통해 이동하도록 했지만 일반 택배차량은 차체가 지하주차장 진입 제한높이 보다 높아 단지 내에 들어갈 수 없어 택배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다고.

 

◆ 정부, 중소유통물류센터 2곳 선정...풀필먼트 구축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전국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중 2곳을 선정해 포장, 출하, 배송 등을 일괄 처리해주는 통합 물류관리 시스템인 풀필먼트 구축을 지원.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비대면 전환이 급속히 진행되는 유통환경의 변화 속에서 자체적인 배송 물류 기반 구축이 어려운 중소유통사를 지원하기 위해 처음 시도되는 사업.

 

해당 사업을 통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의 풀필먼트 시스템이 구축되면 동네슈퍼 등 중소유통사가 손쉽게 온라인 주문에 대응할 수 있고, 다품종 소량 주문 처리와 효율적 재고 관리를 통한 신속 배송이 가능.

 

아울러 집 앞 점포의 온라인화로 소비자가 집 앞 슈퍼 등 점포의 상품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배달 형태를 선택할 수 있게 돼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

 

산업부는 전국 39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중 공모에 지원한 센터를 대상으로 풀필먼트 설계를 위한 적합성,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와 평가 위원회 검토를 거쳐 6월 중 2곳을 선정할 계획.

 

◆ 롯데쇼핑 '총알 오징어' 검색 차단...해수부와 업무협약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살오징어 자원을 보호하고자 온라인 쇼핑몰에서 오징어 새끼 관련 검색을 차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롯데쇼핑과 업무협약을 체결.

 

살오징어 새끼는 '총알·한입·미니 오징어' 등으로 불리며 무분별하게 유통·소비돼 자원이 급감하고 있는데, 지난해 기준 살오징어 어획량은 5만6천t으로 2015년(15만6천t)보다 64.1% 감소.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쇼핑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ON' 등에서 총알·한입·미니 오징어 등 별칭 검색을 차단할 예정.

 

아울러 업무 협약에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온라인 수산물 유통에 안전성을 확보하는 내용도 포함.

 

◆ GS리테일, 홈쇼핑 통합 후 1조 투자..."25조 매출 목표"

 

GS리테일은 28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에서 7월 예정된 GS홈쇼핑과 합병 이후 통합 GS리테일의 목표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온·오프 통합 커머스플랫폼'을 제시.

 

이를 위해 디지털 커머스 강화에 2천700억원, 정보기술(IT)과 물류 인프라 구축에 5천700억원, 신사업에 1천800억원 등 총 1조200억원을 투자할 계획.

 

물류 분야에서는 통합 후 전국 60개 물류센터와 배송 차량 3천300여대, 인력 2천200명을 보유하게 되며, 여기에 6개 물류센터를 추가로 구축해 전국의 소비자 99%에게 2시간 내 배송이 가능한 물류망을 갖출 계획.

 

또 1만5천여개 소매점과 도보배달서비스인 '우리동네딜리버리', 배달대행업체 '부릉'과 연계 배송, 새벽배송 등 다양한 최종 배달(라스트마일) 물류 수단도 활용할 예정.

 

GS리테일은 이를 통해 편의점 11조4천억원, 홈쇼핑 4조9천억원, 슈퍼 1조6천억원, 디지털 커머스 5조8천억원 등 2025년 취급액(거래액) 2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

 

◆ 정부, DEPA 가입 추진...'디지털 통상' 대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빨라지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발맞춰 관련 규범 제정 논의를 주도하고, 교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DEPA 가입의 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마치고 가입을 본격적으로 추진.

 

DEPA는 디지털 무역 관련 규정, 기준, 지침 등에 대해 싱가포르·칠레·뉴질랜드가 맺은 다자 협정으로 올해 1월 발효.

 

이는 개인정보보호, 핀테크 등 폭넓은 디지털 분야에서 국가 간 교역 규범을 수립하고 디지털 부문 발전을 위해 협력을 도모하는 내용이 핵심.

 

기존 자유무역협정(FTA)에서도 데이터 이동, 인터넷 개방 등 디지털 시장에 관한 내용이 일부 규정됐으나 DEPA는 디지털 부문 최초의 단독 협정이라는 점에서 다르다고.

 

 

◆ "온라인으로 뭉쳐야 산다"...유통업체 쇼핑채널 통합 가속

 

주요 유통사들이 온라인 쇼핑이 대세가 되자 기존 판매 채널을 온라인과 연계 시너지를 내고자 온·오프라인 쇼핑 채널 통합에 나서고 있다고.

 

CJ오쇼핑은 다음달 10일부터 TV홈쇼핑 브랜드인 CJ오쇼핑, 인터넷쇼핑몰인 CJ몰, T커머스인 CJ오쇼핑플러스로 나뉜 기존 브랜드를 'CJ온스타일'로 통합.

 

GS리테일과 GS홈쇼핑도 오는 7월 합병하는데, 이는 오프라인 채널에 강점을 가진 GS리테일에 온라인 커머스 역량을 갖춘 GS홈쇼핑을 더해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이라고.

 

롯데쇼핑은 지난해 4월 마트, 슈퍼, 닷컴, 롭스, 홈쇼핑, 하이마트 등 7개 쇼핑몰을 통합한 온라인몰인 '롯데온'을 출범.

 

이는 온라인 쇼핑 시장의 급성장세 때문인데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29.2% 늘어난 10조6천192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사상 처음으로 70%를 돌파.

 

◆ 온라인 쇼핑 확산에 냉동·물류창고 건설 급증...노동부, 안전 조치 점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체가 냉동·물류창고 공사를 위해 제출한 유해위험방지계획서는 108건으로, 전년(74곳)보다 45.9% 증가.

 

유해위험방지계획서는 건설업체가 위험 설비 관련 공사를 할 경우 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에 제출하는 재해 예방 계획서를 의미.

 

문제는 냉동·물류창고 건설 현장에서 종종 대형 사고가 발생한다는 점인데, 단열을 위한 우레탄 뿜칠 작업 등을 하면서 환기 등을 제대로 안 할 경우 큰불이 날 수 있다고.

 

따라서 노동부는 앞으로 2주간 전국 냉동·물류창고 건설 현장에 불시 현장 방문으로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작업 중지 등 조치를 할 계획.

 

◆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월 200만TEU 첫 돌파

 

부산항에서 지난 3월 처리한 컨테이너가 200만7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월 200만TEU를 돌파했다고 부산항만공사가 28일 발표.

 

이는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262만TEU의 77%가량을 차지.

 

이 가운데 수출입 화물은 98만7천TEU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고, 환적화물은 102만TEU로 작년보다 2.9% 감소한 것으로 집계.

 

부산항만공사는 4월에는 수출입 화물 90만TEU, 환적화물 104만TEU 등 194만TEU를 처리해 작년보다 5.6%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젊은 부모 고객 잡아라"...백화점에 잇단 영어 키즈카페

 

백화점들이 구매력이 큰 젊은 부모를 잡기 위한 서비스 차별화 전략으로 영어 키즈카페를 잇달아 설치하고 있다고.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은 오는 30일 어린이 대상 영어 놀이시설인 '킨더마마 더 시그니처'를 오픈.

 

기존 롯데문화홀을 리뉴얼한 공간에 892㎡(270평) 규모로 문을 여는 이 시설에는 원어민 교사 등이 상주하며 아이들을 돌본다고.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지난 23일 영어 키즈카페 '크레빌'을 열었는데, 이곳에서는 원어민 교사가 그림책 읽기, 미술 수업, 노래로 배우는 수학·과학, 보드게임, 체육 등의 수업을 진행.

 

2019년 업계 최초로 영어 키즈카페인 '프로맘킨더'를 선보인 신세계백화점도 지난달 대구점에 영어 키즈카페인 '킨더마마'를 연 데 이어 다음 달에는 의정부점에도 설치할 예정.

 

백화점들이 이 같은 키즈카페를 잇달아 만드는 것은 주 고객층인 젊은 부부들이 교육과 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시설을 원하기 때문.

 

◆ 5월 무착륙 관광비행 확대에 김포공항 면세점 다시 오픈

 

5월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확대에 발맞춰 면세점업계가 장기 휴업했던 공항 면세점을 열고 프로모션을 확대.

 

다음 달 예정된 7개 국적 항공사의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운항 편수는 이달 19편보다 3배가량 많은 56편이며, 다음 달부터는 인천국제공항 외에도 김포·김해·대구공항 등 지방 공항에서도 국제 관광비행이 허용.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3월 중순부터 휴업 중인 김포공항점을 비행시간에 맞춰 열 예정이며, 신라면세점은 술·담배, 건강기능식품 등 일부 매장을 부분 운영.

 

면세점 업계는 시내면세점이나 인터넷에서 구입한 면세품을 받을 수 있는 면세품 인도장의 운영을 재개하는 방안도 지방 공항들과 협의 중.

 

업계는 최근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탑승객 대부분이 비행 자체보다 면세품 구매가 목적인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내수 판매가보다 30∼40% 낮은 면세 상품 가격에 각종 프로모션 혜택까지 더하면 상당히 할인된 가격에 면세 상품을 살 수 있기 때문.

 

관광비행 탑승객은 1인당 구매 한도 5천 달러 이내이며, 면세 한도는 600달러지만 관세를 자진 신고하면 30% 감면.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