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광주은행은 올해 1분기 5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7억원(11.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6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31억원보다 10.5% 늘었다.

NIM(순이자마진)은 2.21%, 고정이하여신비율 0.44%, 연체비율 0.39%을 기록하며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또한 BIS자기자본비율은 17.90%, 보통주자본비율은 16.03%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고객밀착경영과 현장중심경영을 바탕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고 광주은행은 평가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전남 대표 은행의 사명감으로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경영을 이어가겠다"며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부터 광주신용보증재단에 27억5천만원, 전남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 기술보증기금에 15억원, 신용보증기금에 10억원을 출연해 소상공인과 상생을 도모했다.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광주은행의 금융지원은 3월 말 기준 2만4천608건, 1조335억원에 달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