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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불타고 찢긴 화폐 2조214억원 폐기…새 화폐 대체에 324억원

올해 상반기 불에 타고 찢겨 폐기한 손상 화폐가 2조214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된 손상 화폐를 모두 새 화폐로 대체하는 데 드는 비용은 324억원이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반기 중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 화폐는 2조21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조7077억원보다 3137억원 늘었다. 직전분기 2조616억원보다는 402억원 줄었다. 

손상 화폐. <출처=뉴스1>

국민들이 한국은행에서 교환한 손상 은행권은 10억2800만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11억6200만원 대비 1억3400만원(11.5%) 감소했다.

상반기 중 교환 건수는 2470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2231건보다 239건(10.7%) 늘었다. 건당 평균 교환금액은 42만원이었다. 권종별로는 5만원권 7억9100만원(교환금액의 76.9%), 1만원권 2억1700만원(21.2%), 1000원권 1200만원(1.2%), 5000원권 800만원(0.8%)이다.

손상 사유 중 화폐 보관 방법이 적절하지 않거나 취급상 부주의 등에 의해 손상된 경우(1880건)가 전체의 76.1%(교환 건수 기준)에 달했다.

주요 요인은 습기 및 장판 밑 눌림 등에 의한 경우가 5억4700만원(은행권교환액의 53.2%, 1076건), 불에 탄 경우가 3억5200만원(34.2%, 590건), 칼질 등에 의해 조각난 경우가 5000만원(4.9%, 408건), 기름 등에 의해 오염된 경우가 1300만원(1.2%, 78건) 등이었다.

<제공=한국은행>

은행권(지폐) 폐기 규모만 2조203억원(3억장)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종별로는 만원권 1조5808억원(은행권 폐기액의 78.2%), 5만원권 2355억원(11.7%), 1000원권 1221억원(6.0%), 5000원권 819억원(4.1%) 순이었다.

주화(동전)는 11억2000만원(2000만개)이 폐기됐다. 화종별로는 100원화 4억9000만원(주화 폐기액의 43.7%), 500원화 4억4000만원(39.2%), 10원화 1억3000만원(11.9%), 50원화 6000만원(5.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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