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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공공부문 13만3000명 정규직 전환…목표 64.6% 달성

<출처=뉴스1>

정부가 지난해 7월 10일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계획을 발표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약 1년 동안 공공부문 비정규직 13만3000여명을 정규직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월 25일 발표한 연차별 전환계획에 따른 2018년 상반기까지의 잠정전환 인원 13만2000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고용노동부가 19일 발표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0일~올해 6월30일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 13만3000명이 정규직으로 결정됐다.

고용형태별로 살펴보면 '기간제'의 경우 올 상반기까지 잠정전환인원 7만2354명 가운데 92.2%인 6만6745명이 전환 결정됐다. 사무보조원(1만3104명), 연구보조원(9734명), 의료업무종사자(5948명) 순으로 많았다.

'파견·용역'의 경우 상반기 목표치인 5만9621명의 110.6%인 6만5928명)를 전환 결정했다. 이는 2020년까지 누적 잠정전환인원 10만2581명의 64.3% 수준이다. 시설물청소원(1만7353명), 시설물관리원(1만4531명), 경비원(1만1761명) 순으로 많았다.

중앙행정기관은 47개 기관 모두에서 잠정전환인원 9693명의 114.6%인 1만2208명이 기간제 전환 결정이 완료됐다. 다만, 파견·용역의 경우 41개 기관(1만1361명) 가운데 33개 기관(9073명)의 전환 결정이 완료됐다.

공공기관 기간제는 325개 기관·2만6154명 가운데 304개·2만4564명(93.9%)에 대한 정규직화 결정이 끝났다. 공공기관 파견·용역은 289개 기관·6만9876명 가운데 173개·5만1172명(73.2%)이 마무리됐다.

지방공기업 기간제의 경우 144개 기관 중 1개 기관을 제외한 143개 기관의 3045명(85.2%)이 정규직으로 결정됐다. 파견·용역은 82개 기관의 3951명 중 44개 기관 소속 694명(17.6%)에 대한 판단이 완료됐다.

교육기관은 기간제 74개 기관·1만3939명 중 73개·1만1355명(81.5%), 파견·용역 71개·1만1122명 중 46개 기관·3609명(32.4%)을 전환 결정했다.

<제공=고용노동부>

고용부는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 1주년을 맞아 신속한 전환 마무리를 위해 노사가 정규직 전환 문제를 슬기롭게 합의해 나간 사례를 모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사례집'을 펴냈다.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은 "지난 1년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노·사·정 모두 지혜를 모아 노력한 결과 연차별 전환계획에 따라 정규직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기간제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파견·용역 정규직 전환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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