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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서울옥션, 전방위적 미술품 가격 상승 수혜"

제테크 수단 부각·밀레니얼 세대 유입
온라인 경매 활성화...호재 줄이어

 

【 청년일보 】 유안타증권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서울옥션에 대해 전방위적인 미술품 가격 상승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서울옥션 2021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74억원(+154.9%, YoY)과 영업이익 32억원(흑자전환)을 시현했다"며 "부문별로는 상품 매출액이 100억원을 상회하면서 전년 대비 112% 증가했고 경매 매출액도 전년 대비 567% 성장한 42억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안 연구원은 "1분기에 진행한 경매 횟수는 총 11회로(오프라인 2회, 온라인 9회) 전년대비 확연하게 늘어났으며 국내 미술품 시장 호황에 따라 미술품 가격 상승이 이루어진 점도 실적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향후에도 실적 성장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안 연구원은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2분기 경매를 10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며 4월에 이뤄졌던 메이저 경매는 낙찰총액 99억원(낙찰률 84%)로 이미 좋은 실적을 보였다"며 "최근 미술품 가격 상승에 따라 2분기 상품 매출액도 최소 1분기 수준인 100억원대가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재테크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의 유입과 온라인 경매가 활성화도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의 호재라고 안 연구원은 설명했다. 서울옥션은 국내 유일 미술 경매 상장사로,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안 연구원은 "원화 뿐 아니라 에디션 판화, 굿즈, 아트토이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 ‘단색화’ 열풍이 불었던 2014~2017년보다 시장 분위기는 더욱 좋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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