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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건설업계, 건설현장 청년 일자리 5년간 1만개 창출 '맞손'

서울 강남구 소재 LH 서울지역본부 사옥에서 개최된 '건설현장 청년·내국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행사 후 관계기관들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LH>

단일업종으로 가장 많은 근로자가 종사하는 건설현장은 3D업종으로 인식돼 청년층의 취업기피로 빠르게 고령화가 되고 있는 업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아파트 건설현장 마감공사에 직업훈련을 받은 청년 건설기능인을 투입해 향후 5년간 1만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직업전문학교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건설현장 청년·내국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공사현장에 필요한 건설업체의 근로자 수요와 직업훈련학교 등 공급자를 연결하는 '청년 건설기능인 일자리 매칭프로그램'운영을 추진한다.

LH가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 규모와 직종 수요를 파악한 후 직업훈련기관으로부터 필요한 기능인력을 공급받아 건설사로의 취업을 알선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만 청년일자리 1000개를 만들고, 향후 5년 간 총 1만명에 달하는 청년 인력이 LH 건설현장에 투입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유발 효과가 큰 주택건설공사의 조적, 미장, 방수, 타일, 내장, 도배, 도장 등을 대상으로 먼저 실시하고 시행 결과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모든 공사로의 확대 적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청년 건설기능인에 대한 지속적인 경력관리 및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해당 공사가 완료되면 다른 건설현장으로 취업을 연계해 근로의 연속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청년 근로자를 많이 채용한 건설사에는 공사 입찰 시 가산점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대진 LH 부사장은 "LH는 건설현장 청년·내국인 일자리 확대를 통한 국내 건설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행중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건설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건설기능인이 우대받는 활기차고 건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하겠디"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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