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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마을활성화 주도…26일 '마을일모작학교' 개강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마을공동체와 관련된 일을 청년이 스스로 기획·참여하는 법을 가르치는 '마을 일모작 학교'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은평구 녹번동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는 '마을 일모작 학교'는 청년들에게 마을공동체 관련 사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기반의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모작'은 '마을에서 일을 모색해 본다'와 '마을살이 첫 번째 시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시는 공모를 통해 참여자 12명을 선발해 8월 23일까지 5주간 공통교육을 실시한다. 참여자들은 3~4명으로 팀을 만들어 지역 문제 해결, 어려운 처지의 이웃 돕기 등 마을에 필요한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또 이어 9~11월에는 특정 지역에서 팀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한다. 서울시는 활동비 150만원을 지급해 이들이 새로운 마을공동체 작업을 안정적으로 시도할 수 있게 돕는다.

지난해에는 9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오늘의 식사' 팀은 청년들의 불균형한 식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마포구 망원동과 연남동에 사는 청년들이 2주 동안 자신의 식생활 일지를 작성해 분석하면서 1인 가구의 식생활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마을활동 동료를 만나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원한다"며 "지난해 마을일모작학교에 참여한 청년과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하는 청년단체는 멘토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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