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올리브영의 프리IPO 가치 반영...SK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SK증권은 CJ에 대해 CJ올리브영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결과에 따라 기업가치를 상향조정했다고 설명.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의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도이 69.3%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CJ 제일제당과 CJ 대한통운의 업황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CJ ENM과 CJ CGV의 턴어라운드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
최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2월 Pre-IPO를 통해 기업가치를 1조 8,361억원으로 인정받았다며 설명하며, 이는 투자자인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는 올리브영이 보유한 전국 단위의 유통망 조직을 높게 평가하며 예상보다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부연.
또한 그는 온라인 판매 확대를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고 전국단위의 유통망에 강점이 있는 CJ올리브영에 대한 가치가 점차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그 이유에 대해 최 연구원은 온라인 판매 확대를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고 전국단위의 유통망에 강점이 있는 CJ올리브영에 대한 가치가 점차 부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
따라서 최 연구원은 유상증자 이후 CJ는 CJ 올리브영 지분율 51.1%를 보유하게 되며, 보유 가치는 9,391억원으로 증가하게 됐다며 이를 반영해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8,000원에서 128,000원으로 상향.
◆ 실적 컨센서스 상회...하이투자증권, 대상 우상향 흐름 예상
하이투자증권은 대상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식품 및 해외 자회사의 영업실적 증가에 따른 사업구조 체질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진단.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상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166억원, 545억원을 시현했다며 식품부문 내 주요 카테고리의 매출액 성장및 선물 세트 반영, B2B 회복 등에 따라 소재부문의 시황 악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시장기대치(521억원)을 상회하는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
이 연구원은 개별 식품부문은 B2C,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지속될 뿐 아니라, B2B 수요가 일부 회복하면서 +10.0%(YoY)의 외형 성장 및 +21.9%(YoY)의 이익개선을 보였다고 평가.
이어 신선식품, 소스류 및 편의식(HMR)등의 성장이 유지되는 상황으로, 기존의 대상식품 부문 할인 요인이었던 김치 등 주요 제품 시장지배력의 확대 및 관련된 판촉비용이 구조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이어갔다고 분석.
그는 메인 카테고리 향후 성장을 위한 비용투입 가능성은 열어두되, 추가 외형 성장을 이끌어낼 가능성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
또한 3월 중국공장(김치, 소스류, 떡류생산) 및 6월 미국공장(김치) 가동시작에 따른 글로벌 성장폭이 확대되는 부분도 중장기지역 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
이 연구원은 소재부문의 경우 전분당의 옥수수 원가 부담 및 전방산업 시황 악화,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영업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일부 하락했다고 판단.
다만 그는 2분기 이후 사료용 아미노산의 판가 상승분 반영 및 전분당의 가격전가를 통한 부담상쇄가 예상된다고 강조.
따라서 이 연구원은 대상에 대해 영업실적 개선세를 고려시, 현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되는 수준으로, 주가 우상향 흐름이 예상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34,000원에서 37,000원으로 상향.
두 부문의 이익기여도가 2021년 76%임을 고려, 대상 전사에 대한 밸류에이션 re-rating에 부담이 없다는 판단.
◆ "효율적 자본 활용의 좋은 예"...하나금융투자, 동화기업 목표주가 상향
하나금융투자는 2차 전지 전해액 및 건자재 기업인 동화기업에 대해 영업이익금을 계속해서 투자에 사용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루고 있다며 ‘효율적 자본 활용의 좋은 예’라고 설명.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화기업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난 2,101억원,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25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평가.
전해액 부문의 경우 전년 동기 코로나19 기저효과 및 전동공구 시장 수요 회복 힘입어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14% 증가했다고 부연.
다만 김현수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중대형전지향 전해액 매출 본격 발생 시점이 고객사 가동 스케줄 변동으로 인해 다소 지연되며 부문 수익성은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고 지적.
한편 그는 동화기업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0% 늘어난 2,515억원, 영업이익은 1,021% 증가한 320억원으로 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
또한 전해액 부문 매출은 213억원으로 첫 200억원 이상 매출이 발생하며 전년 동기대비 70%, 전분기 대비 47% 성장이 전망된다고 평가.
이어 건자재 부문 역시 가구 수요 호조 및 목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며 전년대비 37% 성장이 전망된다며 올해 동화기업의 매출은 전년대비 27% 늘어난 9477억원,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1,159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
특히 소형 전지 전해액 대비 수익성 높은 중대형 전지 전해액 비중 증가 과정에서 매출 증가 및 수익성 상승 동반될 전망이라고 부연.
따라서 김 연구원은 목재 관련 제품의 국내 유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가구 수요 호조 맞물리며 목재 가격이 상승, 매출 성장 및 마진 개선 동반됐다며 동화기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1,000원으로 상향.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