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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연내 금리 인상" 포문 연 한은...반도체, 6월 업종별 전망 外

 

【 청년일보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에 포문을 연 한은...하나금투, 지난주 주요 뉴스 브리핑

 

한은이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지만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미국 연준보다 먼저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바꿀 지 주목됨. 또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0%로 기존 전망치에서 1.0%p 상승. 물가상승률 전망치도 1.8%로 0.5%p 상향 조정. 

 

은행에 대한 고강도 규제로 대출 수요가 카드론으로 몰리자 정부가 코로나19로 1년여간 중단했던 총량 규제를 재개하기로 결정. 고 삐 풀린 가계부채에 브레이크를 걸 필요는 있지만 급전이 필요한 저신용자가 카드사로부터도 밀려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중.

 

금융당국이 올 상반기 은행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테스트 등을 시행할 전망. 다만 작년말 같은 배당 자제령은 연장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지난 1월처럼 L자형(장기침체)과 U자형(반등형)으로 나눠 스트레스테스트를 할지 등 세부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LTV 90%설’에 발을 빼고 있는 모습. 금융권에선 이르면 이달 안에 청년층·신혼부부 LTV 완화 대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 현재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분위기를 종합하면 청년층·신혼부부 대상 LTV 허용범위는 약 60~70% 수준으로 전망되는 상황에 촉각.

 

금융위원회가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에서 올해 2조원 가량 의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확대할 계획.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이 해당 대출계획을 이행하지 않으면 신사업 진출을 제한할 계획.

 

◆6월 업종별 현황, '반도체' 전망...DB금융투자, 반등은 삼성전자부터

 

모바일 수요 견조한 상황에서 데이터센터향 메모리 주문 증가로 2분기 DRAM 가격 상승분 기존 전망치 10% 대 초~중반에서 10% 중~후반으로 상향.

 

3분기 DRAM 가격도 기존 8% 상승에서 10% 전후 상승으로 상향 전망. 여기에 NAND 부분도 데이터센터향 SSD 수요 증가로 2분기 일부 제품 가격 반등되며 2분기 가격 턴어라운드 진행 중으로 판단.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분기 영업이익 상승 추세 최소 4분기 연속 발생 전망 속에 비메모리, 미국 발 로직 반도체 대규모 투자 모멘텀 존재, 인텔, TSMC, 삼성전자 등 중장기 세제 혜택으로 대규모 투자 집행 계획.

 

투자 부문에서 삼성전자 P2 및 P3, 오스틴 등 삼성전자 관련 수주 모멘텀 지속이 관측되는 가운데 소재, NAND 신규라인 중심 가동 증가와 파운드리 수혜 지속, 실적 개선세 뚜렷한 상황에서 어쨌든 반등은 삼성전자부터 시작될 전망. 

 

◆공급 부족 완화 소식 촉각...하나금투 '전기전자, 휴대폰' 산업분석

 

지난 주 전기전자 업종은 대형주, 중소형주 모두 시장과 함께 강보합 수준의 주가 수익률을 시현.

 

주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업체는 LG이노텍(+4.1%)과 비에이치(5.2%). 애플의 차기 모델이 예년처럼 9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 부품 공급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

 

반면 삼성전기, 서울반도체는 글로벌 동종 업체들의 주가 상승에도 동승하지 못해. 단기적으로 이러한 주가 괴리를 활용한 투자전략을 추천한다고.

 

글로벌 업체 중에서는 2주 연속 패키지기판 업체들의 주가가 양호. 일본 및 대만 패키지기판 업체들 모 두 4~11% 대의 주간 수익률을 시현. 패키지기판은 과도한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중인 것으 로 파악. MLCC 업체 중에서도 Taiyo yuden과 Yageo의 주가 반등이 7.3%, 6.9%로 강한 편.

 

하나금융투자는 2주 전에 발간한 인뎁스 보고서 통해 MLCC 업황이 아직 고점을 논하기에는 이르다고 언급. IT 업체들 전반적으로 주가 반등을 시현한 주간으로 평가. 5월 말~6월 초 텍사스 한파 영향의 끝자락 에서 물량에 대한 의문점들이 해소될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전망.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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