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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남혐 논란' GS25, 소비자 신뢰도 '뚝'...서부산 롯데택배 노조 "사측 복수노조 활동 의혹" 제기 外

 

【 청년일보 】 최근 남성 혐오 논란이 불거진 GS25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 이용률 1위 편의점 자리를 지켰지만 소비자 신뢰도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온라인 쇼핑 서비스 중 가장 큰 성장을 기록한 부문은 음식서비스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이 최근 남성 혐오 논란이 불거진 편의점 GS25 홍보 포스터를 제작한 디자이너를 징계했다.

 

◆ '남혐 논란' GS25 소비자 신뢰도 '뚝'

 

GS25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 이용률 1위 편의점 자리를 지켰지만,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평가를 살펴보면 GS25는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모든 항목에서 하락.

 

시장분석업체 오픈서베이가 지난 14~17일 소비자 1천 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로 이용하는 브랜드(복수 응답)로 GS25를 선택한 응답자는 전체의 49.4%로, 지난해 5월 조사에 이어 주요 편의점 브랜드 7개 가운데 1위를 차지.

 

GS25의 신뢰성에 동의한 응답자 비율은 64.5%로 13.8%포인트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친근감(-7.1%포인트)과 품질(-6.9%포인트), 트렌디함(-4.6%포인트), 귀여움(-4.4%포인트) 등도 모두 감소.

 

이는 지난 1일 GS25의 캠핑 식품 관련 홍보 포스터가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인 것이 이번 조사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

 

◆ 너도나도 배달 음식...온라인쇼핑 시장서 음식서비스 최대 성장

 

통계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44조7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3% 증가.

 

이 중 인터넷·모바일과 같은 온라인으로 배달 음식 등을 주문하는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5조9천억원으로 71.9%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고.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음식도 비대면 소비 성향이 커진 영향이 컸는데,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앱의 서비스 경쟁도 작용.

 

거래액 증가율을 상품군별로 보면 음식서비스 다음으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35.3%), 가전·전자·통신기기(35.2%), 농축수산물(34.9%), 음·식료품(32.8%), 컴퓨터 및 가전기기(32.8%), 스포츠·레저용품(32.1%), 가구(31.9%) 등의 순.

 

반면에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34.4%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고,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도 25.7% 줄었다고,

 

◆ GS리테일 '남혐 논란' 디자이너 징계...마케팅팀장 인사이동

 

GS리테일 관계자는 31일 남성 혐오 논란이 불거진 포스터에 대해 "해당 포스터를 제작한 디자이너는 징계를 받았다"며 "징계 수준은 해당 직원에게만 통보된다"고 언급.

 

지난 1일 GS25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 캠핑용 식품 구매와 관련된 경품 증정 이벤트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올렸다가 포스터 속 상징물이 남성을 비하하는 그림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오는 7월 1일 정기 인사를 통해 편의점 사업부장에서 물러나며, 새로운 편의점 사업부장으로는 오진석 부사장이 선임됐다고.

 

◆ 서부산 롯데택배 노조 "사측이 복수노조 만들어 활동 방해"

 

부산 한 대기업 택배 노동자들이 회사가 복수 노조를 만드는 등 노조 활동을 방해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고.

 

전국택배노조 부산지부는 롯데택배 부산서부지점과 대리점장 2명을 부산고용노동청에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노조는 지점 소속 각 대리점과 단체협약·임금교섭을 동시에 진행하려 했지만, 사측이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았으며, 회사가 해당 노조를 와해하기 위해 조합비를 대신 내면서 복수 노조를 추진했다고 주장.

 

전국택배노조 관계자는 "사측 입장만 대변하는 노조를 만든 것은 민주노조를 와해하고 사회적 합의를 무력화하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강조.

 

이에 대해 롯데택배 관계자는 "당초 노조 측이 본사에서 제시한 것보다 무리한 조건을 제시했다"며 "또 다른 노조 하나가 생긴 것은 맞지만 회사에서 개입하지 않았고, 전국택배노조에 소속되지 않은 노동자들이 자체적으로 결성한 것"이라고 설명.

 

◆ 4월 부산지역 소비 회복세...신발·의복 판매 증가

 

동남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4월 부산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과 출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0.8%, 1.3% 증가했고, 재고는 1.6% 감소.

 

광공업 생산은 1차 금속(-8.0%)과 기타 운송장비(-24.8%) 등이 줄었으나, 고무·플라스틱(26.7%),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49.9%) 등에서 늘어 0.8% 증가.

 

소비 동향을 보면 신발·가방, 의복, 오락·취미·경기 용품 판매가 늘어나 대형소매점 판매가 16.4% 증가.

 

또 백화점(31.0%)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대형마트(-0.7%) 판매는 소폭 감소.

 

 

◆ "코로나19 백신 맞고 쉬세요"...유통가, 유급 휴가 속속 도입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를 포함한 롯데그룹 계열사는 백신을 접종한 직원에게 총 3일의 유급 휴가를 부여.

 

현대백화점그룹은 내달 1일부터 백화점, 홈쇼핑 계열사 13곳을 대상으로 접종 당일과 다음 날 유급으로 쉬는 백신 휴가를 도입.

 

신세계그룹도 접종 당일을 포함해 이틀간의 유급 휴가를 주고, 이상 증상이 있으면 추가로 하루를 더 쉴 수 있도록 했다고.

 

GS리테일 역시 백신 접종 다음 날부터 이틀간, BGF리테일을 포함한 BGF그룹은 접종 당일부터 이틀간 유급 휴가를 쓰도록 하고 있으며, 홈플러스 역시 백신을 접종한 경우 당일을 포함해 이틀의 유급휴가를 제공.

 

이 외에도 롯데쇼핑·CJ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를 비롯해 위메프·티몬 등 e커머스 업체에서도 하나둘 백신휴가를 도입하고 있고 신세계그룹·쿠팡에서도 백신휴가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백신휴가가 유통업계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할 전망.

 

◆ 편의점·슈퍼에 술 자판기 생긴다...모바일 운전면허로 성인 인증

 

신세계아이앤씨는 산업통상자원부가 31일 개최한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에서 주류 자동판매기를 통한 비대면 주류 판매의 실증 규제 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신세계아이앤씨는 전국 편의점·슈퍼마켓 50곳에 비대면 주류 판매가 가능한 '스파로스 스마트벤딩머신'과 '스파로스 스마트선반'을 설치할 계획.

 

본인 인증은 이동통신 3사가 운영하는 본인인증 앱 '패스'의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이용하며, 이번에 규제 특례로 편의점·슈퍼마켓에 설치할 수 있게 승인.

 

◆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음식 쓰레기 감소 기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2021 서울 녹색 미래 정상회의’(P4G 서울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식품의약품 분야에서 추진하는 주요 제도 개선 사례를 공개.

 

개선 사례를 보면, 식약처는 식품에 표시된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표시하도록 식품표시광고법 등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

 

소비기한은 규정된 보관 조건에서 소비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으로, 소비자에게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인 유통기한보다 더 길다고.

 

앞서 지난 2월3일 공식 출범한 비영리단체 소비자기후행동은 유통기한 표시를 소비기한으로 바꾸는 것을 첫 활동 목표로 정한 바 있다고.

 

◆ 충남형 공공배달앱 홍성·계룡·서산서 다음 달부터 시범운영

 

충남도는 충남형 공공배달앱(샵체인)을 다음 달부터 홍성·계룡·서산에서 시범 운영하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은 별도의 광고·입점비 없이 국내 최저 수준인 1.7%의 수수료만 내고 샵체인을 활용할 수 있다고.

 

주문할 때 소비자가 모바일 지역화폐로 간편 결제하면 결제 수수료(0.8%) 없이 0.9%의 주문 수수료만 발생하기 때문에 소상공인 부담이 더 줄어들 것으로 충남도는 기대.

 

또한 소비자들은 액면가보다 10% 싸게 구매한 지역화폐로 결제해 음식값을 할인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이에 충남도는 이용자 확대를 위해 조만간 1억원 규모의 할인 쿠폰을 발행할 계획.

 

◆ 경주 마트 2곳서 직원 2명 확진...폐쇄 후 방역

 

경주시에 따르면 황성동 탑마트 황성점 종사자 1명과 용강동 우리홀 푸드마트 경주점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역학조사 결과 확진된 이들 직원 2명은 경기 군포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서 지난 15일에는 홈플러스 경주점 종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종사자와 가족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기도.

 

주낙영 시장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대형마트를 통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대형마트를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식 등은 자제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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