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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유치원 등 어린이 활동공간 15% 환경기준 위반

<출처=뉴스1>

어린이집 보육실이나 유치원 교실, 초등학교 교실과 도서관 등 전국의 어린이활동공간 10곳 중 1.5곳에서 중금속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활동공간 1만2234곳을 지도점검한 결과 14.6%인 1781곳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환경안전관리기준이 적용되는 어린이활동공간은 430㎡ 이상의 어린이집 보육실·유치원 교실·초등학교 교실과 도서관 등으로 전국 약 11만여 곳이다.

위반 시설 1781곳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도료나 마감재료의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사례가 대부분으로 89.2%인 1,588곳으로 나타났다.

모래나 흙에서 기생충알이 나온 곳이 115곳, 금지된 목재용 방부제를 사용한 곳이 38곳, 합성고무 바닥재의 기준 초과 33곳 등이었다.

<제공=환경부>

시설별로 보면 어린이집 2913곳, 유치원 1458곳, 초등학교 1338곳, 특수학교 38곳, 놀이시설 6487곳이었다.

이번 지도점검 결과 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시설은 해당 지자체 및 교육청에서 개선명령을 내렸으며, 8월 20일 기준으로 89.4%인 1593곳이 개선을 완료했다.

나머지 188곳은 6개월의 개선 기간 내에도 개선을 완료하지 않아 환경부는 8월 23일 명단을 환경부 누리, 케미스토리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지자체와 교육청에 빠른 시일 내에 시설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어린이활동공간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지자체·교육청 등과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기준 위반 시설은 개선명령, 명단 공개 등을 통해 조속히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향후 온·오프라인 교육·홍보, 전문 교육기관 방문 컨설팅 등을 통해 어린이활동공간 소유자들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보다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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