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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와 중남미 36개국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FEALAC 지역 간 협력

<제공=외교부>

외교부는 FEALAC(동아시아-중남미 협력포럼) 36개 회원국 대학(원)생 72명(한국 학생 37명, 여타 회원국 학생 35명)이 참가하는 '2018 FEALAC Youth Summit'을 27~3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의 FEALAC 국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동아시아-중남미 새로운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되며, 공공외교와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이 세부 논의될 예정이다.

FEALAC(Forum for East Asia-Latin America Cooperation)은 동아시아(16개국)와 중남미(20개국) 양 지역 간 유일한 정부 간 다자협의체로 상호이해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1999년 출범했다. 우리나라는 상설 사무국이 없는 FEALAC의 구조적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2011년 사이버사무국을 유치한 바 있으며, 지역조정국(2015-2017) 수임 및 제8차 외교장관회의 주최, FEALAC 협력기금 설립 주도 및 기금운영위 의장 수임 등 FEALAC 발전에 기여 중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한국과 외국 학생이 각 1명씩 2인 1조로 한 팀을 이루어 1개 FEALAC 회원국을 대표하게 되며, 소논문 작성, 전문가 특강, 워크숍 및 조별 발표, 모의 FEALAC 회의 등 모든 과제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교육, 지속가능한 개발(SDG), 농업, 관광, 인적교류, 투자, ICT 등 다양한 관심 협력 분야에 대한 사전 연구를 바탕으로 조별 토의, 전문가 피드백, 모의국제회의 등의 과정을 거쳐 FEALAC에 제안할 수 있는 결과 문서를 도출하게 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FEALAC Youth Summit은 동아시아와 중남미를 대표하는 36개국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 지역 간 미래 협력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로서, 지역 간 청년 교류 및 네트워킹 강화는 물론, 미래 세대들에게 FEALAC 지역 및 협력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동아시아-중남미 지역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고, FEALAC 협력 수준을 높여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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